김옥금-박홍조,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 동메달 획득
김효경 2023. 7. 24. 17:19
장애인양궁대표팀이 2024 파리 패럴림픽 출전권 4장을 확보했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체코 필젠에서 열린 2023 체코 장애인양궁세계선수권에서 한국 대표팀이 동메달 1개를 따고, 파리 패럴림픽 출전권 4장을 얻었다"고 24일 전했다.
이번 대회에는 151개국 272명이 참가했고, 내년 패럴림픽 쿼터 78장이 걸렸다. W1 오픈 혼성단체 박홍조(40·서울특별시청)와 김옥금(63·광주광역시청)이 짝을 이뤄 1254점을 획득, 중국과 체코에 이어 3위에 올랐다. 김옥금은 여자 개인전에선 아쉽게 4위를 기록했다.
남자 W1 박홍조, 여자 W1 김옥금, 남자 리커브 오픈 곽건휘(33·경남장애인체육회), 여자 리커브 오픈 최나미(57·대전광역시장애인체육회)도 출전권을 확보했다. 이번에 따낸 출전권은 개인이 아니라, 국가에 부여된다. 패럴림픽 출전선수는 추후 열리는 국가대표 선발전으로 가려진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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