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기술, T-50계열 창정비 기술도서 후속지원 사업 수주 [부산경남소식]
경남 창원의 군수분야 전문기업 타임기술(대표 주양효)이 한국항공우주산업(KAI)으로부터 T-50계열 창정비 기술도서 후속지원 사업을 수주했다.
이 사업은 KAI가 개발해 납품했던 T-50계열 항공기의 창정비 기술도서를 최신화하는 사업으로 기간은 2024년 6월까지다.
경상남도는 방위산업 최대 밀집지인 도내에서 민/군 MRO 산업 육성에 힘을 쏟고있다.
MRO란 Maintenance, Repair and Operations(또는 Overhaul)의 약자로 무기(장비)체계의 유지, 보수 및 운영(또는 정비)에 필요한 모든 요소와 관련된 산업을 MRO 산업이라고 말한다.
기존의 유지/보수 시스템은 첨단화되고 세계화되는 무기(장비)체계에 대응하기에 부족해 경상남도는 관련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들의 정보를 통합하고 유지, 보수 및 운영(또는 정비)에 필요한 모든 요소를 통합된 시스템으로 관리하는 민/군 MRO 산업의 중심이 되기 위해 군·산·학·연·관의 협의체를 구성해 활발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주양효 대표는 "이 사업은 경상남도에서 추진하는 MRO 생태계 속에 포함될 요소들 중 하나"라며 "타임기술은 MRO 산업과 관련한 다양한 협의체 참여를 통해 S1000D기반의 공용 데이터베이스 구축 및 AR/VR 기반 시현 기술 적용에 핵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볼보그룹코리아, 창원시와 함께 귀산해변 환경정화 활동 실시
세계적인 굴착기 제조업체인 볼보그룹코리아(볼보건설기계코리아)가 창원시와 협력해 지역 환경정화 활동에 나섰다.
볼보그룹코리아 임직원, 협력사 직원 및 가족 300여 명은 지난 22일 볼보건설기계 창원공장 인근 귀산해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치며 볼보그룹의 핵심 가치인 ‘환경보호’을 실천에 나섰다.
엔데믹 이후 귀산해변을 찾는 관광객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창원시는 바닷가 쓰레기 문제로 몸살을 앓아 왔다.
해변 및 인근의 환경 정화활동에 많은 도움이 필요했다.
이에 볼보그룹코리아는 창원시청과의 협업을 통해 귀산해변을 쾌적하게 조성하기 위해 앞장섰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는 더 많은 임직원과 가족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무더운 날씨에도 폐플라스틱, 유리 조각 등 각종 쓰레기와 오물을 수거하며 지역 사회의 소중한 자원인 해양 환경보호를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볼보그룹코리아 앤드류 나이트 대표이사는 "폭염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우리 지역사회 환경보호를 위해 환경정화 활동에 자발적으로 동참해준 임직원과 가족들에게 감사하다"며 "볼보그룹코리아는 더 나은 세상 만들기(Building Tomorrow) 기업 비전을 실천하기 위해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지속적인 관심으로 자연 환경을 보호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볼보그룹코리아는 지난 1996년부터 지속적으로 귀산해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해오고 있다.
볼보그룹코리아는 ‘1사 1산 1하천 가꾸기’ 캠페인, 습지 보호활동 등 다양한 지역 환경보호 활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해오고있다.
◆경남농협, 경북 예천군 집중호우 수해지역 피해복구 일손 지원
경남농협(본부장 김주양)은 24일 최근 발생한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 예천군을 찾아 경북농협(본부장 윤성훈)과 함께 피해복구작업에 나섰다.
이번 일손지원은 경남농협 김주양 본부장, 류승완 경남노조위원장, 최성환 중앙회이사, 경북농협 등 임직원 50여 명이 참여해 침수 하우스 및 피해 농작물 정리 등에 구슬땀을 흘리며 피해농가가 하루 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했다.
류승완 위원장은 "경북 예천군 일대 집중호우로 많은 피해를 입었다는 소식을 듣고 한 걸음에 달려왔다"며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농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주양 본부장은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피해가 큰 경북 예천군 현장을 직접 마주하니 농업인들께서 겪었을 막막함과 참담한 심정이 고스란히 느껴진다"며 "모두가 힘을 모아 빠른 시일 내에 이 위기를 극복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 농업인에 대한 체계적 영농지원과 농업재해 예방 등 피해발생 시 신속한 복구지원을 위해 영농지원상황실을 설치하고 연중 운영 중이다.
◆BNK부산은행, ‘꿈담기’ 진로체험 프로그램 실시
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은 24일부터 26일까지 부산은행 본점에서 ‘꿈담기(꿈을 담아내는 기업)’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꿈담기’ 진로체험은 2019년 부산은행과 부산시교육청의 업무협약으로 지역사회 미래 인재양성 및 진로교육 활성화를 위해 진행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참여대상은 부산시교육청에서 선발한 금융권 진로희망 고등학생 34명이며 △금융기관 가상 체험 △모의투자 대회 △금융 골든벨 등 최신 금융권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부산은행 박영준 금융소비자보호총괄책임자(CCO)는 "지역 청소년들의 금융지식 향상과 진로에 대한 고민들을 나누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BNK부산은행은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건강한 직업관을 가질 수 있도록 금융·진로체험 프로그램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은행은 △중학생 대상 ‘금융·진로캠프’ △시니어·장애인 등 취약계층 금융교육 △BIFC 금융강좌 △금융역사관 운영 △‘BNK 부산은행 금융클래스 앱’을 이용한 라이브 금융교육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교육기부사업 분야 15년 연속 ‘교육메세나탑’을 수상했으며, 교육부와 대한상공회의소로부터 ‘교육기부 진로체험 인증기관’에 선정됐다.
◆경남농협, 축산관련종사자 교육 활성화 실무협의회 개최
경남농협(본부장 김주양)은 지난 21일 축산관련종사자 교육 활성화를 위한 실무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실무협의회는 축산관련종사자 보수교육 이수율 제고를 통한 미이수자 발생 예방을 위해 도내 담당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교육 현황 점검 △교육업무 추진계획 △교육 활성화 방안 △기타 현안 사항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축산관련종사자교육은 친환경축산 확산과 전염병 예방 등을 위해 축산농가, 가축거래상인, 차량운전자 등 축산관련 종사자가 주기적으로 이수해야 하는 법정 필수 교육으로 미수료 시 축산법에 의거 100만원 이상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다.
농협은 농림축산식품부의 위탁을 받아 집합교육 개설, 온라인 교육 시스템 및 지원반 운영, 표준 교재 제작 등 종사자교육 전반을 총괄하고 있다.
정종윤 축산사업단장은 "축산법규, 가축방역, 친환경 동물복지 등 체계적인 교육 수강은 축산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친환경 축산으로 나아가는 기본"이라며 "내실있는 교육을 위해 담당자들의 중추적인 역할에 더욱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부산⋅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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