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최대 실적” 티웨이항공, 2분기 첫 흑자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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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이 올해 상반기 매출 6449억원, 영업이익 1023억원을 기록해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대형기 도입 등에 따른 수송실적을 보면 코로나19 발병 전인 2019년 상반기 406만여명을 수송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상반기 실적 달성에 안주하지 않고 하반기에도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공격적인 영업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며 "최상의 안전 운항을 기반으로 승객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와 합리적인 운임을 제공해 드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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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이 올해 상반기 매출 6449억원, 영업이익 1023억원을 기록해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2분기 매출은 2861억원, 영업익 196억원이다. 전통적인 비수기인 2분기에도 노선 확장을 통한 수송객 증가로 매출 증대 효과가 나타났다는 게 이 회사 설명이다.
지난해 일본과 동남아시아 노선 재운항과 올해 1분기부터 청주 공항 노선을 통한 신규노선 취항(다낭, 방콕, 오사카, 나트랑, 연길)에 따른 여객 수요 증대 또한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
티웨이항공은 인천-키르기스스탄·코타키나발루·홍콩·사가, 대구-몽골 등 신규노선 취항과 재운항을 확대해 하반기에도 상승세를 이어갈 예정이다.
지난해 347석의 A330-300 대형기를 3대 도입한 이 회사는 지난해 말부터 인천-시드니 정기 노선 취항 후 평균 85% 이상의 탑승률을 이어가고 있다. 몽골, 방콕, 싱가포르, 일본 주요 노선에도 대형기를 투입했다.
대형기 도입 등에 따른 수송실적을 보면 코로나19 발병 전인 2019년 상반기 406만여명을 수송했다. 올 상반기에는 486만여명을 수송해 20% 수송객 증대를 보였다. 올 하반기에는 B737-800NG 2대 항공기를 추가 도입해 총 31대 항공기를 운영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대형기 포함 6대 이상 항공기를 추가로 들여온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상반기 실적 달성에 안주하지 않고 하반기에도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공격적인 영업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며 “최상의 안전 운항을 기반으로 승객들에게 차별화된 서비스와 합리적인 운임을 제공해 드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오규민 기자 moh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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