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키움+대표팀 날벼락' 이정후, 수술 받는다...재활·복귀까지 3개월
안희수 2023. 7. 24. 16:23
KBO리그 아이콘 이정후(키움 히어로즈)가 남은 후반기 정규시즌에 나서지 못할 전망이다. 수술을 받는다.
키움 구단은 24일 "이정후가 CM병원과 세종스포츠정형외과에서 MRI, 엑스레이 촬영 등 정밀 검진을 받은 결과 왼쪽 발목 신전지대 손상 진단을 받았다"라고 전했다. 신전지대 손상은 발목 힘줄을 감싸는 막이 손상된 것으로 치료를 위해서는 봉합 수술이 필요하다.
이정후는 지난 22일 부산 사직 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원정 경기에서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장했다. 8회 말 선두 타자 김민석의 중전 안타를 처리한 뒤 왼쪽 발목 통증을 호소하며 벤치에 교체 사인을 보냈다. 이튿날(23일) 롯데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정밀 검사 결과는 충격적이다. 이정후는 팀 전력에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선수다. 키움은 공격 기둥을 잃었다. 오는 9월 열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도 마찬가지다. 대회 출전은 사실상 불발이다.
통상적으로 구단이 발표한 재활 치료 기간보다 선수의 복귀가 조금 더 빠른 사례가 많다. 3개월 뒤면 포스트시즌(PS)을 치를 때 즈음이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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