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기 모양이 왜 이래?”…FIFA 제작 스카프 ‘눈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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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축구연맹(FIFA)이 2023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을 기념해 판매하는 한국 대표팀 응원 스카프에 태극기의 사괘가 잘못 그려진 것으로 확인됐다.
24일 현재 FIFA 공식 스토어에서 판매되는 한국 응원 스카프를 보면 태극기 안에 태극 문양은 올바르게 그려져 있으나 사괘가 모두 '건괘'로만 그려져 있다.
한국 대표팀 관련 물품으로는 반소매 티셔츠, 후드 티셔츠, 모자, 축구공 등도 판매 중인데, 이들 제품에 새겨진 태극기의 사괘는 모두 올바른 형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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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괘’가 잘못 그려져…축협 “항의할 예정”
국제축구연맹(FIFA)이 2023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을 기념해 판매하는 한국 대표팀 응원 스카프에 태극기의 사괘가 잘못 그려진 것으로 확인됐다.
24일 현재 FIFA 공식 스토어에서 판매되는 한국 응원 스카프를 보면 태극기 안에 태극 문양은 올바르게 그려져 있으나 사괘가 모두 ‘건괘’로만 그려져 있다. 해당 스카프는 20유로(약 2만8500원)에 판매되고 있다.
FIFA는 여자 월드컵 개막에 맞춰 각국 기념품을 제작해 판매하고 있다. 한국 대표팀 관련 물품으로는 반소매 티셔츠, 후드 티셔츠, 모자, 축구공 등도 판매 중인데, 이들 제품에 새겨진 태극기의 사괘는 모두 올바른 형태다.
스카프 속 태극기에만 사괘가 잘못 그려진 것을 볼 때 명백한 오류로 판단된다.
FIFA는 지난해 12월 열린 카타르 월드컵 당시에도 출전국인 한국 대표팀의 응원 스카프와 티셔츠를 판매했다. 당시에도 태극기가 들어갔지만, 사괘를 생략하거나 간소화하는 것 없이 정확히 그려져 있었다.
이와 관련해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협회 승인을 받지 않은 FIFA 자체 제작 상품”이라며 “FIFA에 공문을 보내 잘못을 지적하고 항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은 한국시간으로 오는 25일 오전 11시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 시드니 풋볼 스타디움에서 콜롬비아와 월드컵 조별리그 H조 1차전을 펼친다.
오기영 인턴기자 onlinenews1@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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