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공정위에 CJ올리브영 신고 "납품업체 갑질해 쿠팡 거래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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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은 24일 CJ 올리브영을 대규모유통업법 위반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이어 "수많은 납품업체들이 CJ올리브영의 압박에 못 이겨 쿠팡과 거래를 포기했고, 이러한 이유로 쿠팡은 납품업자로부터 경쟁력 있는 제품을 공급받지 못하는 등 막대한 피해를 입게 되어 신고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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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은 24일 CJ 올리브영을 대규모유통업법 위반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했다고 밝혔다.
쿠팡은 “올리브영은 쿠팡을 경쟁상대로 여기고 뷰티 시장 진출과 성장을 방해하기 위해, 힘없는 중소 납품업자를 대상으로 쿠팡 납품과 거래를 막는 ‘갑질’을 수년간 지속해왔다” 고 주장했다.
이어 “수많은 납품업체들이 CJ올리브영의 압박에 못 이겨 쿠팡과 거래를 포기했고, 이러한 이유로 쿠팡은 납품업자로부터 경쟁력 있는 제품을 공급받지 못하는 등 막대한 피해를 입게 되어 신고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쿠팡은 “올리브영은 최근 ‘경쟁사업자에 상품을 공급하지 않도록 납품업체를 강요해 대규모유통업법 위반 혐의로 공정위 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임에도, 대규모유통업법 위반 행위를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납품업자가 쿠팡에 납품할 경우 거래에서 불이익을 주는 등 납품업자에게 배타적 거래를 강요하거나 다른 사업자와 거래를 방해하고 있다”며 “이는 명백히 대규모유통업법 위반 행위”라고 강조했다.
세종=이은주 기자 golde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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