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그룹 들썩이니 코스피 발그레"…2628.53 상승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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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24일 개인 매수세에 힘 입어 상승 마감했다.
포스코그룹주의 동반 강세와 배터리 업종의 오름세가 장을 견인했다.
이날 0.05% 하락한 2608.47에 출발했으나 오전 장에서 상승세로 돌아선 뒤 장 후반까지 흐름을 이어갔다.
코스피와 반대로 개인의 '팔자'세에 지수가 고꾸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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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상승 전환 마감
코스피 지수가 24일 개인 매수세에 힘 입어 상승 마감했다. 포스코그룹주의 동반 강세와 배터리 업종의 오름세가 장을 견인했다. 반면 코스닥은 상승 출발했으나 하락세로 마쳤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72%(18.77포인트) 오른 2628.53에 마무리했다. 이날 0.05% 하락한 2608.47에 출발했으나 오전 장에서 상승세로 돌아선 뒤 장 후반까지 흐름을 이어갔다.
지수를 개인이 주도했다. 개인 홀로 4605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692억원, 2945억원을 순매도했다.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 홀로 1842억원을 팔아치웠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680억원, 757억원을 사들였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포스코그룹주와 배터리 업종이 두드러졌다. POSCO홀딩스는 16.52% 급등한 64만2000원으로 장을 마쳤다. 포스코퓨처엠도 6834억원 규모의 설비 투자 소식에 10.50% 뛴 54만2000원을 기록했다.
이밖에 LG에너지솔루션 +4.92%, 삼성SDI 3.79%, LG화학 +2.74% 등이 상승 마감했다. 특히 삼성SDI는 미국 완성차 업체 스텔란티스와 합작사 제2공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는 공시가 발표되며 주가 70만원을 돌파했다.
반면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0.50%(4.68포인트) 하락한 929.90에 마감했다. 이날 0.04%(0.41포인트) 상승한 934.99에 출발했으나 곧 하락세로 돌아섰다.
코스피와 반대로 개인의 '팔자'세에 지수가 고꾸라졌다. 개인 홀로 1524억원을 순매도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063억원, 805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마찬가지로 포스코와 배터리가 강세였다. 포스코DX(+7.36%)가 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에코프로비엠 +6.03%, 엘앤에프 +4.85%, 에코프로 1.57%, 셀트리온제약 +0.60% 순이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3.5원 내린 1279.9원에 거래를 마쳤다.
황윤주 기자 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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