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8월 6일 가장 붐빌 듯… 이용객 전망치 3배↑

김철오 2023. 7. 24.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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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가 올여름 휴가철 성수기 공항 이용객 수를 391만8855명으로 전망했다.

공사는 올여름 성수기인 오는 25일부터 8월 15일까지 3주간 인천공항 이용객 수를 이렇게 예상하면서 코로나19 대유행 전인 2019년 일 평균 20만7447명의 86% 수준까지 회복할 것으로 24일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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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5일부터 8월 15일까지 전망치
일평균 이용객 수 17만8130명 예상
지난해 6만2983명 대비 2.83배 증가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이 24일 오후 이용객으로 북적이고 있다. 연합뉴스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올여름 휴가철 성수기 공항 이용객 수를 391만8855명으로 전망했다. 하루 평균 17만8130명이 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한 셈이다.

공사는 올여름 성수기인 오는 25일부터 8월 15일까지 3주간 인천공항 이용객 수를 이렇게 예상하면서 코로나19 대유행 전인 2019년 일 평균 20만7447명의 86% 수준까지 회복할 것으로 24일 내다봤다. 올여름 성수기 일 평균 이용객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6만2983명과 비교하면 3배에 가까운 2.83배나 늘어난 숫자다.

인천공항에 이용객이 가장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날은 다음달 6일이다. 공사는 이때 19만1199명의 이용객이 공항을 찾을 것으로 전망했다.

공사는 올여름 성수기에 대비해 출국장 보안검색대를 늘리고 체크인 카운터를 조기 운영해 혼잡을 줄일 계획이다. 4만대 규모의 정규 주차장 외에도 7000대를 수용할 수 있는 임시 주차장도 준비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에서 운영되는 김포‧제주 등 전국 14개 공항에서 같은 기간 이용객 수는 총 495만명(국내선 407만명·국제선 88만명), 하루 평균으로는 22만5000명(국내선 18만5000명·국제선 4만명)으로 예상된다.

국내선은 코로나19 대유행에서 국제선보다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었던 만큼 이들 공항의 지난해 대비 일 평균 이용객 증가율은 2.7%에 머물렀다. 2019년과 비교하면 64% 수준까지 회복됐다.

이들 공항에서 가장 많은 이용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날은 출발을 기준으로 김포공항은 오는 28일, 제주‧김해공항은 다음달 13일이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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