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 지곶동에 반도체·이차전지 산단 조성된다

정두환 2023. 7. 24. 16: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도 오산시 지곶동 일대에 반도체·이차전지 관련 업종이 들어서는 16만㎡ 규모의 산업단지가 조성된다.

경기도 오산시는 경기도 산업입지심의회가 지곶일반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16만2026㎡ 규모의 신규물량 배정을 확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지곶일반산업단지는 사업자가 산단 조성을 지자체에 요청해 이뤄지는 실수요 개발방식으로 추진되는 것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곶일반산단 16만2000㎡ 신규물량 배정
2025년 착공…"3000억 경제효과 기대"

경기도 오산시 지곶동 일대에 반도체·이차전지 관련 업종이 들어서는 16만㎡ 규모의 산업단지가 조성된다.

경기도 오산시는 경기도 산업입지심의회가 지곶일반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16만2026㎡ 규모의 신규물량 배정을 확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지곶일반산업단지는 사업자가 산단 조성을 지자체에 요청해 이뤄지는 실수요 개발방식으로 추진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이 산단에는 진공 전문기업인 엘오티베큠 등 4개 업체가 입주하게 된다.

시는 연내 사업시행자로부터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을 받아 인·허가 절차를 완료한 후 오는 2025년 착공할 방침이다.

시는 특히 산단에 해당 기업들이 입주하게 되면 2397억원의 생산유발효과, 800여명의 고용 유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 유치에 재도전하는 한편 첨단산업 관련 기업 유치에도 최선을 다해 경제 자족도시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