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아니야?” 이제훈, 팬미팅 성료… 특별한 추억 선사
박로사 2023. 7. 24. 15:11
배우 이제훈이 팬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이제훈은 지난 23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열린 2023 이제훈 팬미팅 ‘썸 모어, 써머’(SOME more. Summer)를 통해 팬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썸 모어, 써머’는 예매 오픈 1분 만에 전석 매진을 기록하는 등 시작부터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지난해 팬미팅에서 “내년에는 댄스곡으로 오프닝 무대를 열겠다”라고 말한 이제훈은 팬들에게 약속을 지키기 위해 태양의 ‘슝!’(Shoong!) 안무를 완벽하게 재현하며 등장했다.
이후에는 팬미팅 전에 공지된 ‘드레스코드’를 활용한 코너를 준비, 팬들이 보여준 다양한 의상 중 베스트 드레서를 선정 후 선물을 증정했다. 이후 팬들이 이제훈에게 더 궁금한 이야기를 묻고 답하는 시간을 보내며 토크를 이어갔다. 또한 이제훈의 근황이나 취향 등을 묻는 다양한 퀴즈에 답하는 코너를 마련하기도 했고, 전반부의 마지막으로는 팬들과 ‘텔레파시 가위바위보’ 게임을 진행해 모든 팬들의 참여가 어우러지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중반부에 다다른 팬미팅은 잠시 쉬어가는 시간으로 오프닝 무대였던 댄스 비하인드 영상을 선보여 팬들의 즐거움을 한층 더 끌어올렸다. 공개된 영상에서 이제훈은 마음처럼 몸이 움직이지 않아 안무 습득에 어려움을 토로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완벽에 가까운 춤 선을 드러내 박수를 받았다. 그뿐만 아니라 이제훈이 팬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수차례 연습실을 방문하고 땀 흘리며 연습한 과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팬들에게 큰 웃음과 감동을 안겼다.
영상이 종료된 후 등장한 이제훈은 잔나비의 ‘쉬’(She)를 감미롭게 소화하며 팬들의 마음을 잔잔하게 물들였다. 또 팬들이 이제훈에게 듣고 싶은 멘트를 뽑으면 이제훈이 인형에 멘트를 녹음해 증정해 주기도 하고, 선발된 팬들에게 텀블러를 함께 선물해 주는 등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 ‘팬 사랑꾼’의 면모를 뽐냈다.
공연의 막바지에는 부드러운 목소리로 죠지의 ‘좋아해’를 열창해 감동스러운 마무리를 선사했다. 약 120분 동안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낸 이제훈은 공연을 마치며 “와주셔서 진심으로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여러분! 오늘 이 시간 잊지 않을게요 평생. 가시는 여러분들 한 분 한 분 제 눈으로 담아서 가슴으로 기억할 거예요”라고 진심을 담은 소감을 전했다.
한편, 성황리에 팬미팅을 마친 이제훈은 최근 영화 ‘모럴해저드’ 촬영을 마쳤고, 차기작으로 예정된 MBC 드라마 ‘수사반장1963’ 촬영을 앞두고 있다.
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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