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하계 휴가철 특별교통대책 시행

2023. 7. 24.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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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제주지방항공청(청장 나웅진)은 25일부터 내달 15일까지 22일간을 '하계 휴가철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제주공항을 이용하는 관광객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특별교통대책'을 마련·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제주공항에 취항 중인 항공사 및 항공기 취급사에서도 하계 휴가철 관광 수요에 대비해 자체 특별교통대책을 수립하고, 비정상 상황 대응 매뉴얼, 항공교통이용자 보호규정에 대한 종사자 특별교육을 실시하는 등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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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 시설·장비 점검 및 이동지역 특별점검
포켓몬 팝업스토어 유치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

국토교통부 제주지방항공청(청장 나웅진)은 25일부터 내달 15일까지 22일간을 ‘하계 휴가철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제주공항을 이용하는 관광객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특별교통대책’을 마련·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제주지방항공청과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은 공항시설 장비 및 항공기가 이동하는 지역에 대한 특별 점검을 실시하고, 터미널 이용편의 증진 및 주차장 혼잡 해소 대책 등 여객수송 계획을 수립했다.

제주공항 직접촬영[사진=박창원 기자]

또 휴가철 고객맞이 환영 분위기 조성을 위해 미디어아트를 공항내 표출하고,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트렌드 팝업스토어를 오픈하는 등 제주공항을 이용하는 여행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중이다.

제주공항 승객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조종사, 정비사, 승무원 등 항공종사자에 대한 특별 음주단속도 상시 시행될 예정이며, 비행 전 주류 섭취에 대한 경각심 고취를 위한 캠페인도 진행한다.

기상특보(호우·태풍), 비정상 운항 등에 대비한 풍수해 상황반및 특별교통대책반을 기간내 24간 가동해 긴급상황에도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제주공항에 취항 중인 항공사 및 항공기 취급사에서도 하계 휴가철 관광 수요에 대비해 자체 특별교통대책을 수립하고, 비정상 상황 대응 매뉴얼, 항공교통이용자 보호규정에 대한 종사자 특별교육을 실시하는 등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이번 특별교통기간 동안 승객은 약 1,825,560명(일평균 8만2980명)으로 전년대비 4% 감소할 전망이며, 운항은 총 10,509편(일평균 478편)으로 전년대비 2%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제주공항 관계자는 “이번 하계 휴가철 기간 중 공항 이용객이 집중돼 혼잡이 예상된다”며 “언론·방송을 통해 교통상황 및 공항터미널 상황을 수시로 파악하고 해당 항공사의 안내에 따라 공항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제주=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창원 기자 baek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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