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정오에 꿀송이 같은 365일 묵상 만나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매일 정오 중앙성결교회(한기채 목사) 유튜브 채널에는 하루의 삶을 계획하거나 돌아볼 수 있는 영상이 올라온다.
한기채 목사가 365일 묵상집 '골짜기의 샘'을 바탕으로 올리는 '정오의 샘'이다.
한기채 목사가 묵상 영상을 찍게 된 이유는 코로나19 이후 성도들에게 하루를 살아갈 수 있는 위로와 격려가 필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월 1일부터 매일 업로드
“올해 마지막 날까지 성도들 ‘묵상 습관’ 기르도록 올릴 것”
매일 정오 중앙성결교회(한기채 목사) 유튜브 채널에는 하루의 삶을 계획하거나 돌아볼 수 있는 영상이 올라온다. 한기채 목사가 365일 묵상집 ‘골짜기의 샘’을 바탕으로 올리는 ‘정오의 샘’이다. 성도들의 영성 회복을 위해 올해 1월 1일부터 시작된 ‘정오의 샘’은 하루도 빠지지 않고 업로드돼 24일 현재 205회를 기록했다.
한기채 목사가 묵상 영상을 찍게 된 이유는 코로나19 이후 성도들에게 하루를 살아갈 수 있는 위로와 격려가 필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한 목사는 “‘골짜기의 샘’ 저자인 레티 카우만 목사는 남편 찰스 카우만 목사가 투병하는 중에 책을 썼기에 위로의 메시지가 일관되게 담겨있다”며 “뿐만 아니라 18~19세기 당시 영미 주요 신학자들의 글이 실린 ‘영성의 보고’여서 짧은 시간 읽기만 해도 큰 감동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오의 샘’에서 한 목사는 단순히 그날의 묵상을 읽는 것에 그치지 않고 주제 말씀에 관한 해설과 그가 경험한 하나님의 이야기 등을 덧붙여 성도들에게 설명한다. 이틀간 일주일 분을 찍는데 준비하는 본인도 즐겁고 공부가 된다고 한다. ‘골짜기의 샘’은 그의 아내인 장동숙 사모가 번역한 책이기도 하다.
“레티·찰스 카우만 부부가 키워낸 정빈과 김상준이 한국성결교회를 세운 신앙의 선배들입니다. 또 우리 중앙성결교회는 레티 카우만이 부모님께 받은 유산으로 대지를 구매해 지어졌기 때문에 은혜의 빚을 항상 지고 있었죠. 그 신앙의 유산을 책과 영상으로 성도들과 나눌 수 있어 기쁩니다.”
‘정오의 샘’은 올해 마지막 날인 12월 31일까지 계속된다. 한 목사는 “한국교회 성도들이 묵상을 매일의 습관으로 갖길 바란다”며 “묵상집은 오래된 고전이지만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혜는 매일 새롭다. 하루하루 새 힘과 능력을 만나를 얻으면 삶에 행복이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용미 기자 mee@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죽음 앞둔 선교사의 ‘고별예배’… 축복과 감사가 넘쳤다 - 더미션
- 보고 듣고 나누고… 우리 곁에 있는 경건의 공간 속으로 - 더미션
- 셔우드 홀 결핵 퇴치 첫발 뗀 곳은… 화진포 김일성 별장이었다 - 더미션
- “이단 몰리는 과천 못 참아” 지역 4곳 기독교연합회가 나섰다 - 더미션
- 기부 사각지대 ‘생전 유산 기부’… 기독인이 선봉에 선다 - 더미션
- “한국판 성혁명 쓰나미 맞서… ‘펜을 든 방파제’가 될 것” - 더미션
- 한국교회 ‘납골당 잔혹사’ 벗어나려면 ‘죽음’에 대한 교육과 장묘문화 개선 시급 - 더미션
- “간판만 건졌다”… 폭우에 교회들 침수 피해 잇따라 - 더미션
- 르네상스 그 후… 천상의 빛이 사람을 비추다 - 더미션
- 온 성도 뭉쳐 축제 즐기듯 채비… 작은교회 목사 세대교체 부축 - 더미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