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값만 볼 순 없다" 라치오가 토트넘 미드필더 영입을 추진하지 않기로 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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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디오 로티토 라치오 회장이 토트넘홋스퍼 미드필더 지오반니 로셀소를 언급하며 이름값에 얽매이지 않겠다는 영입 기조를 밝혔다.
로셀소와 파레데스는 지난 시즌 비야레알, 유벤투스에서 임대 생활을 하고 원 소속팀으로 복귀한 상태다.'투토메르카토웹' 등 이탈리아 현지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로티토 회장은 라치오가 프리시즌 훈련을 진행 중인 아우론조 디 카도레에서 팬들에게 이적시장에 대한 생각을 전하며 로셀소, 파레데스 영입 가능성을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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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클라우디오 로티토 라치오 회장이 토트넘홋스퍼 미드필더 지오반니 로셀소를 언급하며 이름값에 얽매이지 않겠다는 영입 기조를 밝혔다.
라치오는 미드필더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핵심 미드필더 세르게이 밀린코비치사비치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탈했다. 최근 엄청난 돈을 쏟아붓고 있는 사우디아라비아 프로페셔널 리그의 알힐랄로 이적했다. 이적료는 4,000만 유로(약 570억 원)로 알려졌다.
영입 후보로 여러 미드필더의 이름이 오르내리는 가운데, 토트넘의 로셀소, 파리생제르맹(PSG)의 레안드로 파레데스도 거론된다. 로셀소와 파레데스는 지난 시즌 비야레알, 유벤투스에서 임대 생활을 하고 원 소속팀으로 복귀한 상태다.
'투토메르카토웹' 등 이탈리아 현지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로티토 회장은 라치오가 프리시즌 훈련을 진행 중인 아우론조 디 카도레에서 팬들에게 이적시장에 대한 생각을 전하며 로셀소, 파레데스 영입 가능성을 일축했다. "후안 콰드라도가 우리 팀에 합류하길 원했다. 레오나르도 보누치도 마찬가지"라며 "그러나 나는 이름값을 추구하지 않는다. 그랬다면 로셀소도 영입하고 파레데스도 영입했을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로티토 회장과 라치오가 원하는 선수는 지난 시즌 우승팀 나폴리 미드필더 피오트르 지엘린스키다. 지엘린스키의 계약 기간은 내년 여름에 만료된다.
로티토 회장은 "지엘린스키는 29세이고, 계약이 곧 끝난다. 그러면 선수의 가치를 얼마로 책정해야 할까? 2,000만 유로(약 285억 원)에 옵션을 더해 제안했는데, 거절 당했다. 이제 더 적은 이적료를 제안할 것이다. 가치는 계속 내려갈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엘린스키가 결국 올 것 같냐고? 내 생각은 그렇다"며 영입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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