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근거중심 방역체계 구축 … 과학 방역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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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덕군보건소는 작년 말 경북도의 시범사업인 근거중심 매개체 방제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6500만원을 확보함으로써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관내 10개소에 '일일 모기 발생 감시장비(DMS)'를 설치하고 8월부터 본격 가동할 방침이다.
김재희 군 보건소장은 "기존 방역체계를 DMS의 데이터를 활용한 근거 중심 방제로 방역체계를 전환함으로써 선택적 집중 방역이 가능해져 무분별한 방역으로 인한 환경오염과 주민 피해를 예방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하며 "모기 피해를 최소화하면서도 지역주민에게 쾌적한 정주 여건을 제공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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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덕군보건소는 작년 말 경북도의 시범사업인 근거중심 매개체 방제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6500만원을 확보함으로써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관내 10개소에 ‘일일 모기 발생 감시장비(DMS)’를 설치하고 8월부터 본격 가동할 방침이다.
DMS는 이산화탄소로 모기를 유인해 잡은 후 그 수량을 디지털로 데이터화해 무선통신으로 지정된 서버로 전송해 실시간으로 모기 밀도를 감시하는 장치다.
이렇게 축적된 데이터는 방역지리정보시스템과 연계해 더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방역사업을 추진할 수 있어 여름철 모기 피해를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재희 군 보건소장은 “기존 방역체계를 DMS의 데이터를 활용한 근거 중심 방제로 방역체계를 전환함으로써 선택적 집중 방역이 가능해져 무분별한 방역으로 인한 환경오염과 주민 피해를 예방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하며 “모기 피해를 최소화하면서도 지역주민에게 쾌적한 정주 여건을 제공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영남취재본부 김귀열 기자 mds724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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