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子 ‘코인 의혹’ 제기 박성준·홍성국 의원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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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아들 김규대씨가 박성준·홍성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고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 원내대변인인 홍 의원은 같은 달 30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김씨가 유령법인 '컴포저블스튜디오'와 '제피드'를 설립했다는 내용을 거론하며 "중소기업 직원이라던 김 대표 아들이 알고 보니 전문 코인 설계자였다"고 주장했다.
김씨는 두 의원과 더불어 관련 의혹을 보도한 인터넷매체 기자도 같은 혐의로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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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아들 김규대씨가 박성준·홍성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고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여권 관계자에 따르면 김씨는 24일 오전 법률대리인을 통해 두 의원에 대한 고소장을 서울중앙지검에 제출했다. 민주당은 김씨의 암호화폐(코인) 투자금 ‘먹튀’ 의혹을 제기해왔다.
민주당 대변인인 박 의원은 지난달 19일 서면 브리핑에서 “언론 보도에 따르면 김 대표 아들은 코인 업체에 재직하면서 수십억원대 먹튀 사기 의혹을 받는 NFT(대체불가토큰) 프로젝트 최고 책임자를 겸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민주당 원내대변인인 홍 의원은 같은 달 30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김씨가 유령법인 ‘컴포저블스튜디오’와 ‘제피드’를 설립했다는 내용을 거론하며 “중소기업 직원이라던 김 대표 아들이 알고 보니 전문 코인 설계자였다”고 주장했다.
김씨는 두 의원과 더불어 관련 의혹을 보도한 인터넷매체 기자도 같은 혐의로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매체는 지난달 14일 김씨가 NFT 관련 커뮤니티에서 ‘다바가 부활해 불장(강세장)이 다시 왔을 때 인생 엑싯(탈출)해야죠’라고 대화할 당시 회사의 고위직 임원을 맡았다는 취지로 보도했다. 다바는 김씨의 소속사 언오픈드의 NFT 프로젝트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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