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엠폭스 추가 확진자 2명…누적 확진자 12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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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방역대책본부는 17일부터 23일까지 2명의 엠폭스(MPOX·원숭이두창) 추가 확진환자가 발생했다고 24일 밝혔다.
주 평균 엠폭스 확진환자 수는 지난 6월부터 계속 한 자릿수로 유지되는 등 전반적인 안정세를 유지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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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방역대책본부는 17일부터 23일까지 2명의 엠폭스(MPOX·원숭이두창) 추가 확진환자가 발생했다고 24일 밝혔다. 2명의 추가 확진환자는 모두 내국인이며 남성이다.
현재까지 국내 발생 누적 확진환자는 총 127명이다. 주 평균 엠폭스 확진환자 수는 지난 6월부터 계속 한 자릿수로 유지되는 등 전반적인 안정세를 유지하는 모습이다.
다만 방대본은 경계를 엠폭스가 1년 이상 장기화하고 최근 안정세를 보이는 상황에서 엠폭스 예방을 위한 국민적 참여가 느슨해지는 것을 경계했다.
방대본 관계자는 "엠폭스에 확진되더라도 대부분 경증으로 2~4주 안에 치료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여전히 면역저하자 등 감염병에 취약한 사람에겐
치명적일 수 있다"면서 "작년 11월부터 올해 3월까지 국내 엠폭스 확진환자는 5명에 불과했지만, 4~5월에는 월평균 엠폭스 확진환자가 40~50명까지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특히 일상 속 모르는 사람들과의 밀접접촉(피부접촉, 성접촉 등)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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