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문희 신임 코레일 사장 “안전 최우선으로 전방위 혁신할 것”

전희진 2023. 7. 24. 14:0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문희 신임 한국철도(코레일) 사장이 24일 대전사옥에서 취임식을 갖고 업무에 들어갔다.

제11대 코레일 사장으로 부임한 한 사장은 취임 일성으로 "안전 최우선의 전방위 혁신으로 국민이 신뢰하는 철도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최근 철도 사고는 국민이 코레일의 실력을 미덥지 않게 생각하는, 우리가 당면한 위기의 가장 큰 요인"이라며 안전을 중심으로 제도·조직문화 전반을 대대적으로 혁신하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문희 신임 한국철도(코레일) 사장이 24일 대전사옥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코레일 제공


한문희 신임 한국철도(코레일) 사장이 24일 대전사옥에서 취임식을 갖고 업무에 들어갔다.

제11대 코레일 사장으로 부임한 한 사장은 취임 일성으로 “안전 최우선의 전방위 혁신으로 국민이 신뢰하는 철도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최근 철도 사고는 국민이 코레일의 실력을 미덥지 않게 생각하는, 우리가 당면한 위기의 가장 큰 요인”이라며 안전을 중심으로 제도·조직문화 전반을 대대적으로 혁신하겠다는 구상을 내놨다.

주요 경영방향으로는 안전 중심의 조직 역량 집중, 경영개선을 통한 재정건전화 및 지속가능한 시스템 구축, 디지털 중심의 고객 서비스 혁신 등을 제시했다.

한 사장은 특히 안전을 강조하며 “노후 설비 투자와 IT 신기술 도입이 중요하지만, 근본적인 것은 직원 한사람 한사람이 서로의 직무와 역할을 이해하고 스스로의 직분을 정확히 수행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사고의 근본적인 원인은 매우 복합적이기 때문에 ‘철도를 가장 잘 아는 코레일이 대책을 마련하고 해결해야 한다’며 코레일의 무한책임을 강조했다.

한 사장은 “코레일은 충분한 실력과 혁신의 유전자를 갖고 있다”며 “조직문화와 제도 전반에 대한 혁신을 통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사랑받는 공기업으로 거듭나자”고 말했다.

대전=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