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공식작전' 하정우 "주지훈과 함께, 기시감 걱정 있었지만…물 흐르듯" [엑's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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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하정우가 '비공식작전'을 통해 평소에도 절친한 후배인 주지훈과 한 작품에 출연한 소감을 얘기했다.
하정우는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영화 '비공식작전'(감독 김성훈) 인터뷰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비공식작전'은 실종된 동료를 구하기 위해 레바논으로 떠난 외교관 민준(하정우 분)과 현지 택시기사 판수(주지훈)의 이야기를 담은 버디 액션 영화로 8월 2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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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하정우가 '비공식작전'을 통해 평소에도 절친한 후배인 주지훈과 한 작품에 출연한 소감을 얘기했다.
하정우는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영화 '비공식작전'(감독 김성훈) 인터뷰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2017년과 2018년 개봉한 영화 '신과함께' 시리즈는 물론 올해 1월 방송된 티빙 예능 '맨발로 티켓팅'까지 안팎으로 끈끈한 우정을 자랑하고 있는 하정우는 "(실제로도 친한 사람과 한 작품에 출연할 때의 기시감에 대해서는) 매번 생각하는 것 같다"고 조심스럽게 운을 뗐다.
이어 "예를 들면 '1987'을 김윤석 형과 함께 찍을 떄도 '추격자', '황해'를 보는 기시감이 들지 않을까 생각했던 것처럼 그런 것을 생각했던 것 같다. '신과함께' 때 둘의 관계가 워낙 강렬했고 '두발로 티켓팅'에서도 호흡을 맞췄기 때문에 분명 그 부분은 기시감이 들 것이라는 것에 대해서는 감독님도 저희들도 모두 염두에 뒀던 부분이다"라고 얘기했다.
또 "하지만 그것 떄문에 피할 수는 없었다. 그것을 이겨낼 수 있는 재미가 무엇인지, 그것이 영화가 상영이 됐을 때 해가 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우리가 해낼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단정보다는 장점을 찾아서 극대화시킬 수 있는 것에 더 집중했다. 또 그렇게 만드는 것은 김성훈 감독님의 몫이라고 생각해서, 영화가 주는 재미에 보탬이 되지 않았나 싶은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주지훈과는 함께 연기를 하면서도 경계 없이 마음을 열 수 있었다고 덧붙이며 "상대 배우와 리허설을 딱 해보면 몸과 마음을 던져서 하는 부분이 느껴질 때가 있다. 운 좋게도 이전 작품에 함께 했던 전도연 선배, 김윤석 선배처럼 그런 분들과 함께 하다 보면 마음이 쭉 편해지고 경계심이 사라진다"고 밝혔다.
이어 "그렇지만 조금은, 어떤 불편한 배우와 연기를 하면 경계를 하게 되면서 연기를 할 때가 있다. 그런데 (주지훈과의 경우에는) 그 모든 것이 다 물 흘러가는대로 이뤄졌다. 지훈이와는 그런 마음들을 많이 느꼈던 것 같다. (사적인 친분도 그렇고) 관계에 대한 빌드업이 이뤄졌었기 때문에 경계심 없이 진행될 수 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비공식작전'은 실종된 동료를 구하기 위해 레바논으로 떠난 외교관 민준(하정우 분)과 현지 택시기사 판수(주지훈)의 이야기를 담은 버디 액션 영화로 8월 2일 개봉한다.
사진 = 쇼박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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