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화보 모델들 “소속사 대표가 차량 등에서 성폭행”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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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용 화보 등을 찍는 전속 모델들이 소속사 대표로부터 상습적으로 성폭행을 당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경기도 부천 원미경찰서는 A씨 등 성인용 화보 모델 3명이 강간 등 혐의로 자신들의 소속사 대표 B씨를 고소했다고 24일 밝혔다.
A씨 등은 고소장에서 2020년 2월부터 지난 2월까지 B씨로부터 22차례 성폭행이나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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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용 화보 등을 찍는 전속 모델들이 소속사 대표로부터 상습적으로 성폭행을 당했다는 내용의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경기도 부천 원미경찰서는 A씨 등 성인용 화보 모델 3명이 강간 등 혐의로 자신들의 소속사 대표 B씨를 고소했다고 24일 밝혔다.
A씨 등은 고소장에서 2020년 2월부터 지난 2월까지 B씨로부터 22차례 성폭행이나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B씨는 호텔이나 차량 등지에서 화보를 촬영한다는 명분으로 성폭행을 이어왔다”며 “B씨는 모델들에게 ‘지시를 어기면 불이익을 주겠다’고 위협하는 등 강압적으로 범행했다”고 덧붙였다.
B씨가 운영 중인 소속사는 경기도 부천에 위치해 있다.
해당 소속사는 성인 화보 등을 주로 촬영하는 모델들이 소속돼 활동 중인데, 이 중에는 팔로워가 100만명 이상인 인플루언서도 있다고 한다.
경찰은 조만간 A씨 등을 상대로 피해 사실을 파악한 뒤 B씨를 불러 조사한다는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이제 막 고소가 들어온 단계로 곧 피해자 조사부터 시작할 예정”이라며 “B씨가 1인 체제로 회사를 운영하고 있는지 등 회사 전반적인 운영 상황도 함께 조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손재호 기자 sayh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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