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식 취한 이승엽호, 25일 롯데전서 11연승 정조준…나균안 vs 브랜든 선발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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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원정에서 한 경기만 소화한 두산 베어스가 홈에서 연승 도전을 이어간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5일에 열리는 주중 3연전 첫 경기의 10개 구단 선발투수를 24일 공개했다.
비교적 잔여 일정에 대한 부담이 적은 키움 히어로즈는 10개 구단 중에서 가장 많은 경기(89경기)를 치른 가운데, 한화를 홈으로 불러들여 3연전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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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유준상 기자) 광주 원정에서 한 경기만 소화한 두산 베어스가 홈에서 연승 도전을 이어간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5일에 열리는 주중 3연전 첫 경기의 10개 구단 선발투수를 24일 공개했다.
가장 눈길을 끄는 매치업은 롯데 자이언츠와 두산의 잠실 3연전이다. 두 팀은 각각 나균안과 브랜든 와델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나균안은 전반기 16경기에 등판해 92이닝 6승 3패 평균자책점 3.23을 기록했다. 가장 최근 등판이었던 12일 창원 NC 다이노스전에서는 4이닝 9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2탈삼진 2실점으로 패전을 떠안았다.
딜런 파일의 대체 외국인 선수로 영입된 브랜든은 지난달 24일 고척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시즌 첫 등판을 소화했고, 이날 경기를 포함해 4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QS) 행진을 이어가는 중이다. 시즌 성적은 4경기 26이닝 2승 1패 평균자책점 1.04다.
두산은 지난 21일 KIA 타이거즈와의 후반기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하면서 10연승을 질주했고, 비로 인해 이후 2경기를 치르지 못한 채 서울로 올라왔다. 휴식일인 24일을 포함하면 선수단에게 3일간 숨을 고를 시간이 주어진 셈이다.
두산이 2000년과 2018년에 10연승을 달성한 적은 있지만, 구단 역사상 11연승은 단 한 차례도 없었다. 또한 1997년 천보성 LG 트윈스 감독, 1999년 이희수 한화 이글스 감독, 2000년 LG 이광은 LG 감독과 함께 어깨를 나란히 한 이승엽 두산 감독은 25일 경기 승리 시 국내 감독 데뷔 시즌 최다 연승 신기록을 세우게 된다.
갈 길 바쁜 롯데도 승리가 간절하기는 마찬가지다. 21~23일 키움 히어로즈와의 홈 3연전에서 1승 2패로 루징시리즈를 당한 롯데는 5할 승률이 무너지면서 5위 사수에 비상이 걸렸다. 6위 KT 위즈가 0.5경기 차로 롯데의 뒤를 바짝 쫓는 중이다. 나균안의 어깨가 그 어느 때보다 무거운 이유다.
중위권 경쟁에 뛰어든 7위 KIA 타이거즈와 4위 NC 다이노스는 창원NC파크에서 격돌한다. 전반기를 포함해 현재 4연승을 달리고 있는 NC의 상승세가 계속될지 주목되는 가운데, KIA와 NC는 첫 날 선발로 토마스 파노니와 신민혁을 내세운다.
'선두 수성'에 박차를 가해야 하는 LG는 수원 원정에서 KT를 마주한다. 22일 SSG 랜더스와의 홈경기에서 선발로 나서지 못했던 아담 플럿코가 선발 중책을 맡고, KT는 웨스 벤자민을 선발로 내세워 시리즈 기선제압에 도전한다.
후반기 첫 경기에서 승리를 맛본 SSG는 대구 원정에서 삼성 라이온즈와의 3연전을 갖는다. 오원석과 앨버트 수아레즈가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다만 이번주에도 비 예보가 있는 만큼 상황에 따라서 우천취소가 발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비교적 잔여 일정에 대한 부담이 적은 키움 히어로즈는 10개 구단 중에서 가장 많은 경기(89경기)를 치른 가운데, 한화를 홈으로 불러들여 3연전을 진행한다. 한화와 키움의 첫 날 선발투수는 한승혁과 장재영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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