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후쿠오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마스코트 NFT 발행하는 ‘300피트’

왼쪽부터 2023 후쿠오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마스코트 샤니(Shirney)와 시라이트(Sealight) NFT. (300피트 제공)

스포츠 콘텐츠 플랫폼 기업 300피트가 ‘2023 후쿠오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마스코트 NFT(대체불가능토큰)를 발행했다.

국제수영연맹(World Aquatics)은 300피트와 협력해 2023 후쿠오카 세계수영선수권대회를 기념하는 NFT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웹3 시대를 맞이해 수영 팬들의 참여를 증진하고 디지털 콘텐츠를 활용하기 위해서다.

이번 협력을 통해 선보이는 NFT는 전 세계 수영 팬에게 에어드롭(무료 증정) 방식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마스코트 NFT를 보유할 경우 대회가 종료된 후 발행되는 경기 하이라이트 영상과 사진 NFT를 우선적으로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국제수영연맹은 이번 NFT 사업을 시작으로 수영 경기에 글로벌 팬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웹3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목표다. 대회 마스코트 NFT는 대회 폐막 직후 300피트의 스포츠 NFT 마켓플레이스에서 신청해 무료로 지급받을 수 있다.

송태건 300피트 대표는 “300피트와 국제수영연맹은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수영 팬덤을 확장하는 비전을 공유했다”며 “스포츠 자산을 디지털화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수중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의 경험을 팬들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제수영연맹은 수중 스포츠 국제관리 독립기구다. 지난 1912년에 설립됐으며 209개 국가 회원과 5개 대륙 협회로 구성된다. 수영, 수구, 다이빙, 아티스틱 수영, 오픈워터 수영, 하이다이빙 등 6개 수중 스포츠를 감독하며, 국제올림픽위원회(IOC)로부터 해당 종목의 세계적인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한편 2023 후쿠오카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공식 NFT 파트너인 300피트는 지난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국가대표 선수의 모습을 담은 ‘팀코리아 NFT 2022’를 발행한 바 있다. 현재 70여명의 스포츠 스타 지식재산권(IP)을 보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