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숲에서 웨딩마치'…강릉솔향수목원, 야외 결혼식장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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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강릉시(시장 김홍규)가 울창한 소나무 숲에서 평생 기억에 남을 만한 낭만적인 야외 결혼식을 올릴 수 있도록 강릉솔향수목원을 숲속 결혼식장으로 개방한다.
강릉시는 지난해부터 시행 중인 숲속 결혼식 지원사업으로 스몰웨딩과 야외 결혼식에 대한 문의와 호응을 받음에 따라, 허례허식 없는 결혼문화를 정착하고 작지만 뜻깊은 결혼식을 올릴 수 있도록 나눔의 공간을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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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강릉시(시장 김홍규)가 울창한 소나무 숲에서 평생 기억에 남을 만한 낭만적인 야외 결혼식을 올릴 수 있도록 강릉솔향수목원을 숲속 결혼식장으로 개방한다.
강릉시는 지난해부터 시행 중인 숲속 결혼식 지원사업으로 스몰웨딩과 야외 결혼식에 대한 문의와 호응을 받음에 따라, 허례허식 없는 결혼문화를 정착하고 작지만 뜻깊은 결혼식을 올릴 수 있도록 나눔의 공간을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숲속 결혼식은 예비 부부 중 1명 이상 또는 부모님 중 1명 이상이 강릉에 주소를 두고 있는 경우에 신청이 가능하며, 총 10쌍의 부부를 선정한다.
또, 결혼식 비용의 일부 지원과 결혼식 장소를 제공하며, 지원금은 야외 결혼식에 따른 공간조성비 등 세팅 및 임차 비용으로 지원된다.
신청은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및 이메일로 접수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솔향수목원 홈페이지와 강릉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승춘 녹지과장은 "강릉시의 많은 예비부부들이 숲속 작은 결혼식을 통해 한번 뿐인 소중한 순간을 잊지 못할 추억으로 간직하길 바란다"며, "더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로 시민들에게 많은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릉솔향수목원에서는 숲해설과 함께하는 다도 체험을 비롯해 가드닝 원데이클래스, 유아숲 교육 등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으며, 아름다운 빛의 향연이 펼쳐지는 야간개장을 연중 운영 중이다.
강릉=조병수 기자 chobs@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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