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정우성 “‘보호자’ 단순하게 대답할 수 없는 영화… 내겐 도전”

정진영 2023. 7. 24.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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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보호자' 제작보고회가 24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렸다. 정우성 감독이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보호자'는 10년 만에 출소해 몰랐던 딸의 존재를 알고 평범하게 살기를 원하는 수혁과 그를 노리는 이들 사이의 이야기를 그린 액션 영화이다. 서병수 기자 qudtn@edaily.co.kr /2023.07.24/
배우 정우성이 영화 ‘보호자’로 장편영화 데뷔를 한 소감을 공개했다.

정우성은 24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보호자’ 제작 보고회에서 “배우로 제안을 받았는데 연출까지 하게 됐다”고 밝혔다.

‘보호자’는 10년 간의 수감생활을 마친 뒤 딸의 존재를 안 수혁(정우성)이 평범하게 살고자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정우성이 딸의 존재를 안 주인공 수혁을 직접 연기했다.

정우성은 ‘보호자’에 대해 “단순하게 대답하기 어려운 작품”이라면서 “스토리가 단순하고 어디서 봤을 듯한 구조다. 감독으로서 내 연출색을 넣고자 고민을 많이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보호자’가 내게 큰 기회가 될 수 있을 것 같더라. 도전을 했다”고 덧붙였다.

‘보호자’는 다음 달 15일 극장에서 개봉한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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