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부산 북항 해저 퇴적물 정화사업 본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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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이달 말부터 부산 북항 일대 해양수질 개선과 해저 퇴적물 정화를 위한 '2023년 해양오염퇴적물 정화사업'을 시작한다.
최근에는 도시 이미지 개선과 관광객 유치를 위해 해양오염 퇴적물 정화 필요성이 계속해서 제기되고 있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부산이 '방문하고 싶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2025년까지 예정한 부산 북항 해양오염퇴적물 정화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부산 북항 일대 해양환경 및 인근 주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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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이달 말부터 부산 북항 일대 해양수질 개선과 해저 퇴적물 정화를 위한 ‘2023년 해양오염퇴적물 정화사업’을 시작한다.
해수부는 24일 “부산항은 우리나라 최대 컨테이너 항만으로서 우리나라 경제 발전 원동력이 되었으나, 각종 산업단지 건립 등으로 연안 이용이 고밀도로 이뤄진 탓에 2000년 부산 연안 일대를 특별관리해역으로 지정했다”고 설명했다. 최근에는 도시 이미지 개선과 관광객 유치를 위해 해양오염 퇴적물 정화 필요성이 계속해서 제기되고 있다.
해수부는 2020년 실시설계를 거쳐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간 총 37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면적 42만9160㎡ 해역에서 45만5600㎥ 오염퇴적물을 수거·처리한다.
7월 현재까지 약 130억원을 투입해 14만8280㎡ 해역에서 총 18만2200㎥ 오염퇴적물 정화작업을 완료했다.
앞으로 약 93억원 예산을 투입해 9만6000㎡ 해역에서 9만2900㎥ 오염퇴적물을 정화할 계획이다.
한편, 2022년 해양환경 조사·관찰 결과를 보면 사업 전인 2020년에 평균 3.5에 달했던 유해화학물질 정화지수(CIHC)가 2022년에는 평균 3.0 수준으로 약 14% 감소했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부산이 ‘방문하고 싶은 도시’가 될 수 있도록 2025년까지 예정한 부산 북항 해양오염퇴적물 정화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부산 북항 일대 해양환경 및 인근 주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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