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오송 지하차도 참사' 동시다발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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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 지하차도 참사 원인을 밝히기 위해 꾸려진 검찰 수사본부(본부장 배용원 청주지방검찰청 검사장)가 관련 기관 10여 곳에 대한 동시다발적인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정희도 부본부장(현 대검찰청 감찰1과장)과 2020년 부산 초량 지하차도 사고 주임부장이었던 조광환 팀장(현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중요범죄조사부장) 등 17명의 검사·수사관 등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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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대식 기자]
▲ 7월 15일 오전 8시40분께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 제2지하차도를 미호강에서 범람한 흙탕물이 덮치고 있다. |
ⓒ 연합뉴스 |
오송 지하차도 참사 원인을 밝히기 위해 꾸려진 검찰 수사본부(본부장 배용원 청주지방검찰청 검사장)가 관련 기관 10여 곳에 대한 동시다발적인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24일 대검찰청에 따르면, 검찰 수사본부는 이날 오전부터 충북경찰청, 충북도청, 청주시청, 흥덕구청, 흥덕경찰서, 행복도시청, 충북소방본부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검찰은 21일 배용원 검사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수사본부를 꾸렸다. 정희도 부본부장(현 대검찰청 감찰1과장)과 2020년 부산 초량 지하차도 사고 주임부장이었던 조광환 팀장(현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중요범죄조사부장) 등 17명의 검사·수사관 등이 참여하고 있다.
지난 21일 국무조정실은 "112 신고사건 처리 과정에서 중대한 과오가 발견(됐다)"면서 검찰에 경찰관 6명에 대한 수사를 의뢰한 바 있다(관련 기사 : 국조실 "112 처리 중대 과오 발견"... 대검, 수사본부 구성 https://omn.kr/24w40).
반면, 충북경찰청은 참사 당일인 15일 출동한 순찰차 블랙박스 영상을 공개했다. 출동을 안 했으면서, 국무조정실에 충돌했다고 허위 보고한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다만, 참사가 발생한 궁평2지하차도가 아닌 다른 곳에 출동한 이유를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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