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만 돌파 ‘엘리멘탈’, 올해 흥행 애니 1위 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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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사 애니메이션 '엘리멘탈'(감독 피터 손)이 새로운 기록을 냈다.
이로써 '엘리멘탈'은 국내 개봉한 픽사 애니메이션 중 가장 많은 관객이 찾은 작품이 됐다.
현재 1위는 올해 초 개봉한 일본 애니메이션 '스즈메의 문단속'(감독 신카이 마코토, 554만 관객)이다.
'엘리멘탈'이 '스즈메의 문단속'을 넘어서면 올해 국내 개봉 애니메이션 1위 자리와 역대 국내 개봉 애니메이션 3위를 기록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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픽사 애니메이션 ‘엘리멘탈’(감독 피터 손)이 새로운 기록을 냈다.
2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엘리멘탈’은 지난 주말(21~23일) 동안 47만6329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 수 503만1801명을 기록했다. 박스오피스에서는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파트 원’(감독 크리스토퍼 맥쿼리)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엘리멘탈’은 국내 개봉한 픽사 애니메이션 중 가장 많은 관객이 찾은 작품이 됐다. 이전까지 최고 흥행작은 497만 관객을 모은 ‘인사이드 아웃’(감독 피트 닥터)이었다.
이 같은 추이가 이어진다면 올해 개봉한 애니메이션 흥행작 1위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1위는 올해 초 개봉한 일본 애니메이션 ‘스즈메의 문단속’(감독 신카이 마코토, 554만 관객)이다. ‘엘리멘탈’이 ‘스즈메의 문단속’을 넘어서면 올해 국내 개봉 애니메이션 1위 자리와 역대 국내 개봉 애니메이션 3위를 기록하게 된다. 역대 흥행 애니메이션 1, 2위는 ‘겨울왕국2’(감독 크리스 벅·제니퍼 리, 1375만명)와 ‘겨울왕국’(감독 크리스 벅·제니퍼 리, 1030만명)이다.
‘엘리멘탈’은 개봉 초 ‘범죄도시3’(감독 이상용)에 밀려 미미한 성적을 기록했다. 하지만 실관람객 사이에서 호평이 이어지며 입소문을 탔다. 개봉 2주 차부터 역주행을 시작한 ‘엘리멘탈’은 지난달 24일에는 ‘범죄도시3’를 꺾고 박스오피스 1위 자리에 올라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파트 원’ 개봉 전까지 18일 동안 왕좌를 지켰다. 현재까지 ‘엘리멘탈’이 국내에서 벌어들인 수익은 497억원이다. 북미(1765억원)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은 액수다.
김예슬 기자 yey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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