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손흥민이 이상향' 반스, 뉴캐슬과 5년 계약...생막시맹은 사우디행 근접

김희준 기자 2023. 7. 24. 09: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레스터시티의 윙어였던 하비 반스가 뉴캐슬유나이티드로 이적했다.

뉴캐슬은 2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반스의 영입을 발표할 수 있어 기쁘다. 25세 반스는 5년 계약을 맺으며 올여름 뉴캐슬의 세 번째 이적생이 됐다"고 발표했다.

음성재생 설정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하비 반스(뉴캐슬유나이티드). 뉴캐슬유나이티드 트위터 캡처

[풋볼리스트] 김희준 기자= 레스터시티의 윙어였던 하비 반스가 뉴캐슬유나이티드로 이적했다.


뉴캐슬은 23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반스의 영입을 발표할 수 있어 기쁘다. 25세 반스는 5년 계약을 맺으며 올여름 뉴캐슬의 세 번째 이적생이 됐다"고 발표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이적료는 3,800만 파운드(약 629억 원)다.


반스는 스피드와 킥이 강점인 윙어다. 주로 좌측면을 담당하며 역습과 지공을 가리지 않고 파괴력을 발휘할 수 있다. 2019-2020시즌을 기점으로 레스터의 본격적인 주전으로 자리잡았고, 지난 시즌에는 팀 내 최다인 13골을 넣으며 실질적인 에이스 노릇을 했다.


플레이스타일이 비슷한 손흥민을 이상향으로 삼기도 했다. 반스는 2022-2023시즌 개막 전 영국 '스카이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지난해 모하메드 살라와 손흥민은 수많은 골을 집어넣었다. 뒤에서부터 달려 위협적인 곳에서 공을 잡아 득점하는, 리그에서 최고 수준의 선수들"이라며 손흥민의 장점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하비 반스(뉴캐슬유나이티드). 하비 반스 트위터 캡처

이번 이적시장을 통해 뉴캐슬 선수가 됐다. 레스터는 지난 시즌 18위로 강등돼 에이스들의 이탈이 필연적이었다. 이미 유리 틸레망스(아스톤빌라), 제임스 매디슨(토트넘홋스퍼)이 팀을 떠났고, 반스 역시 뉴캐슬의 유니폼을 입었다.


반스는 "기쁘다. 뉴캐슬은 놀라운 클럽이고 엄청난 기회가 있는 곳이다. 흥미로운 축구를 구사하는 성공적인 팀의 일원이 돼 매우 흥분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에디 하우 뉴캐슬 감독은 "반스는 멋진 재능을 가지고 있고, 내가 오랜 기간 열망했던 선수다. 강하고 빠르며 훌륭한 기술을 가지고 있다. 우리 팀에 색다른 요소를 더해줄 것이다. 반스와 훈련하며 시즌을 준비하기를 고대한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반스는 알랑 생막시맹의 빈자리를 채울 가능성이 크다. 생막시맹은 4시즌 동안 뉴캐슬의 에이스로 활약했으며, 현재는 사우디아라비아 알아흘리행이 확정적이다. 유럽축구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24일 "생막시맹이 알아흘리로 간다. 구두 합의가 완료됐다. 계약 기간은 2026년까지"라고 전했다.


알랑 생막시맹(뉴캐슬유나이티드). 게티이미지코리아

사진= 뉴캐슬유나이티드, 하비 반스 트위터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풋볼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