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보령 원산도에 ‘해양레저센터’ 건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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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2026년까지 보령 원산도 해수욕장 일원에 '원산도 해양레저센터(이하 센터)'를 건립한다.
충남도 노태현 해양수산국장은 "센터 조성사업을 시작으로 원산도 등 충남 5개 섬을 연계해 2030년까지 황금빛 노을이 뜨는 '노을 경제권'의 허브와 해양레저·생태·치유·문화예술을 아우르는 '글로벌 해양레저관광 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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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2026년까지 보령 원산도 해수욕장 일원에 ‘원산도 해양레저센터(이하 센터)’를 건립한다.
24일 충남도에 따르면 보령시가 최근 해양수산부 주관 ‘2023년 해양레저관광 거점 국가 공모’에서 선정돼 총사업비 400억원(국비 200억원)을 확보했다.
센터는 충남도가 추진하는 ‘글로벌 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의 핵심사업으로, 사계절 동력·무동력 수상레저 활동과 해양 안전교육에 특화된 시설을 갖춰 건립될 예정이다.
실내에는 엔드리스풀·파도풀·일반풀·아쿠아클라이밍 등 지상 2층 규모의 해양레저시설(원산도 오션 플래닛)이 들어서고, 실외에는 피어(부두) 계류시설·유닛서프풀(인공서핑) 등 해양 체험시설(원산도 오션 프런트)과 탐방로 및 오토캠핑장 등 육상체험시설(원산도 오션 트레일)을 조성한다는 것이 밑그림이다.
충남도는 센터 건립 사업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해수부로부터 국비를 받는 즉시 보령시에 교부할 계획이다.
충남도 노태현 해양수산국장은 “센터 조성사업을 시작으로 원산도 등 충남 5개 섬을 연계해 2030년까지 황금빛 노을이 뜨는 ‘노을 경제권’의 허브와 해양레저·생태·치유·문화예술을 아우르는 ‘글로벌 해양레저관광 도시’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원산도를 중심으로 충남 서해안이 해수부 국정과제인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의 최적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남=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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