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문' 북미·싱가포르·태국 개봉 확정

배우 설경구·도경수(디오) 주연 영화 '더 문'이 북미·싱가포르·태국 등 해외 개봉일을 확정했다.

24일 CJ ENM은 '더 문'(감독 김용화)이 오는 8월9일 싱가포르·필리핀, 10일 말레이시아, 17일 호주·뉴질랜드, 18일 미국·캐나다·대만, 26일 태국에서 각각 개봉한다고 밝혔다.

해외배급 담당자는 "높은 기술력을 구현한 영화인 만큼, 국내와 비슷한 기간에 해외에서 극장 개봉으로 선보일 수 있게 돼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다음달 2일 개봉하는 '더 문'은 사고로 인해 홀로 달에 고립된 우주 대원 선우와 필사적으로 그를 구하려는 전 우주센터장 재국의 사투를 그린 영화로, 쌍천만 시리즈 '신과함께'를 연출한 김용화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