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웍스, ‘헬스케어 AI 학습용 데이터 검증 사업’ 주관사 선정

배준희 매경이코노미 기자(bjh0413@mk.co.kr) 2023. 7. 24.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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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웍스
의료 데이터 전문기업 닥터웍스는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의 ‘헬스케어 분야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의미적 정확성 검사’ 사업의 주관사로 2년 연속 단독 선정됐다고 밝혔다.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는 1988년 설립된 국내 유일의 정보통신 단체표준 제정기관이다. AI, ICT, SW 의 국제 시험인증과 GS 인증을 지원하는 정부기관으로 ISO, ITU 등 국제 표준화기구 활동을 하는 국내 유일의 ICT 표준 개발기관이다.

이번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주관하는 ‘2023년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지원사업’에서 구축된 헬스케어 분야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를 품질 검증하는 것이다. 고품질 의료 데이터를 구축하고 활용성을 높이려면 AI 의료 데이터에 대한 전문지식을 갖춘 검증기관이 필수적이다. 올해 닥터웍스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구축한 헬스케어 분야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결과물(총 16종)에 대해 품질 검증한다.

또, 닥터웍스는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표준화본부와 함께 의료 데이터 품질 검증 산업 표준을 제정하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글로벌 표준까지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총괄하는 윤대명 닥터웍스 CSO(최고전략책임자)는 “누적 가공, 검수, 품질 검증 수 260만건의 노하우를 통해 정부 주도의 품질 검증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것”이라며 “대한민국 의료 데이터 표준이 곧 글로벌 표준이 되도록 차근차근 준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닥터웍스는 ‘닥터웍스 보안 의료 가공 플랫폼 2세대’를 열었다. 의료 데이터 전저리, 가공, 검수, 품질 검증에 이어 의료 인공지능 모델까지 한 번에 제공하는 ‘닥터웍스 ONE-STOP 서비스’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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