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왕국’ 다음 ‘엘리멘탈’ 500만 넘고 디즈니 흥행 톱3 [차트IS]

정진영 2023. 7. 24.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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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제공
애니메이션 ‘엘리멘탈’의 뒷심이 무섭다. 디즈니-픽사 국내 최고 흥행작 ‘인사이드 아웃’의 497만 기록을 뛰어넘고 500만 고지에 도달했다.

24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엘리멘탈’은 주말이었던 지난 21일부터 3일간 전국에서 47만 6329명의 관객을 끌어모으며 누적 관객 수 503만 1801명을 달성했다. 이는 디즈니-픽사 영화 사상 국내 최고의 흥행 기록이다.

‘엘리멘탈’이 쓴 기록은 디즈니 스튜디오 애니메이션을 모두 합쳐도 ‘겨울왕국’ 1, 2편의 뒤를 바로 잇는 톱3 기록이라 더욱 눈길을 끈다.

‘엘리멘탈’은 지난달 14일 개봉, 벌써 개봉 6주차 주말을 지나왔다. 그럼에도 식지 않는 인기는 앞으로 ‘엘리멘탈’이 추가로 써내려갈 기록을 기대케 한다. 지난 1월 개봉했던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박스오피스에서 장기 집권했고, 3월엔 ‘스즈메의 문단속’이 554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일본 애니메이션 흥행 기록을 갈아치웠던 바. ‘엘리멘탈’이 ‘스즈메의 문단속’의 기록까지 넘을 수 있을지도 관심하다.

‘엘리멘탈’은 불, 물, 공기, 흙 4원소가 살고 있는 ‘엘리멘트 시티’에서 재치 있고 불처럼 열정 넘치는 앰버가 유쾌하고 감성적이며 물 흐르듯 사는 웨이드와 만나 특별한 우정을 쌓으며 자신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한국계 미국인 피터 손 감독이 연출을 맡은 덕에 한국적 정서가 담겨 국내에서 특히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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