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Live] "몬스터 김민재!" 이름 부르는 순간, 엄청난 환호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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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의 이름을 사회자가 부르는 순간 바이에른뮌헨 팬들은 엄청난 환호로 경기장을 덮었다.
23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바이에른의 출정식인 '팀 프레젠테이션'이 진행됐다.
다요 우파메카노, 마테이스 더리흐트, 뱅자맹 파바르 등 이미 바이에른에서 많은 기여를 해 온 선수들보다 김민재가 더 큰 환호 속에 등장했다는 건 현재까지 이적생 중 가장 몸값이 비싼 김민재에 대한 기대감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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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뮌헨(독일)] 김정용 기자= 김민재의 이름을 사회자가 부르는 순간 바이에른뮌헨 팬들은 엄청난 환호로 경기장을 덮었다.
23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의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바이에른의 출정식인 '팀 프레젠테이션'이 진행됐다. 앞서 독일 인근 휴양지 테건제에서 1차 합숙훈련을 가진 바이에른은 출정식 이튿날 일본으로 프리시즌 투어를 떠난다. 새로 영입된 김민재는 테건제 캠프 도중에 합류했고, 하파엘 게헤이루, 콘라트 라이머와 함께 팬들에게 공식적으로 인사했다.
김민재를 향한 환호는 컸다. 포지션 순서대로 골키퍼에 이어 센터백들이 들어섰다. 다요 우파메카노, 마테이스 더리흐트, 뱅자맹 파바르 등 이미 바이에른에서 많은 기여를 해 온 선수들보다 김민재가 더 큰 환호 속에 등장했다는 건 현재까지 이적생 중 가장 몸값이 비싼 김민재에 대한 기대감을 보여줬다. 사회자는 김민재를 "몬스터"라는 별명으로 소개했다.
대부분 포지션 순서대로 입장한 뒤, 주장 마누엘 노이어와 토마스 투헬 감독을 마지막으로 이번 시즌 스쿼드가 모두 등장했다. 사디오 마네처럼 이적이 유력하다고 알려진 선수들 역시 출정식에는 모습을 드러냈다.
이어 공개훈련이 진행됐다. 독일어 지시를 알아듣지 못하는 와중에도 눈치껏 다양한 훈련 프로그램을 지시대로 수행한 김민재는 훈련에 높은 중력을 보였다. 김민재는 바이에른 훈련에 초반부터 합류했지만, 직전 훈련소에서 3주일 동안 개인운동도 하기 힘들었기 때문에 체력과 근력을 회복하는 것이 급선무다.
몸을 풀고 나서 이어진 공 돌리기(론도) 훈련은 세르주 그나브리, 레온 고레츠카, 라이머, 더리흐트, 요주아 키미히, 아리욘 이브라히모비치와 함께 했다. 이어 그라운드 각 위치에 따른 움직임을 몸에 익히며 패스, 크로스, 슛 등을 번갈아 수행하는 훈련을 수행했다.
이어 팔각형의 좁은 공간에서 압박과 탈압박을 번갈아 쉬지 않고 수행하는 고강도 훈련이 진행됐다. 앞선 훈련에서 주로 조커 혹은 '깍두기' 역할을 맡아 부담을 줄였던 김민재는 이날 동료들과 같은 강도를 따라잡는 모습이었다.
김민재는 이후 진행된 새 전술훈련은 수행하지 않고, 더리흐트, 유망주 미드필더 말릭 틸먼과 함께 따로 공을 돌리는 훈련을 가졌다. 마지막에는 동료들과 더불어 경기장을 둘러싼 팬들에게 사인과 셀카를 제공하고 팀 인터뷰까지 수행한 뒤에야 꽉 찬 팀 스케줄을 마쳤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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