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토록 낯선 박보영, 본 적 없는 성숙美…웃지 않는 콘셉트 새롭네 [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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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보영이 색다른 분위기를 뽐냈다.
24일 매거진 '데이즈드'가 8월호를 통해 배우 박보영의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박보영은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개봉을 앞둔 소감으로 "정말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한 번도 해본 적 없는 캐릭터와 작품에 관심이 가는데, 이런 재난물은 정말 처음이다"라고 말하며 "직접 감독님께 러브콜을 했다"고 캐스팅 일화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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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배우 박보영이 색다른 분위기를 뽐냈다.
24일 매거진 '데이즈드'가 8월호를 통해 배우 박보영의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자타공인 맑고 밝은 이미지로 대중의 사랑을 두루 받아온 박보영은 5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 '콘크리트 유토피아' 개봉을 앞두고 있다.
특히 이번 화보 속 ‘웃지 않는’ 콘셉트를 통해 박보영은 전에 본적 없던 시크함과 성숙한 모습으로 또 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박보영은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개봉을 앞둔 소감으로 “정말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한 번도 해본 적 없는 캐릭터와 작품에 관심이 가는데, 이런 재난물은 정말 처음이다”라고 말하며 “직접 감독님께 러브콜을 했다”고 캐스팅 일화를 밝혔다.
그는 맡은 ‘명화’ 역에 대해 “저조차 낯선 제 얼굴을 찾는 게 감독님과 저의 미션이었다”라고 말하며 “그런 제 모습에 먼저 겁먹지 않는 게 중요할 것 같아서, 미리 단단히 마음을 먹었다”고 연기에 대한 애정과 흥미를 드러냈다.
특유의 사랑스러운 연기로 영화와 드라마를 가리지 않고 흥행을 이어온 박보영. 평소에도 웃음이 많다는 그는 “지금은 항상 웃는 제가 너무 익숙하다. 많은 분도 그런 제 모습이 익숙하고, 또 그런 모습을 기대할 것이다. 하지만 그런 모습에서 벗어난다고 해서 저를 잃는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자신만의 소신을 내비쳤다.
한편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대지진으로 폐허가 되어 버린 서울, 유일하게 남은 황궁 아파트로 생존자들이 모여들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재난 드라마다.
2014년 연재 이후 호평을 모았던 김숭늉 작가의 인기 웹툰 '유쾌한 왕따'의 2부 '유쾌한 이웃'을 원작으로 새롭게 각색했다.
이번 작품에서 박보영은 그간의 이미지를 살짝 내려놓고, 재난 속 신념을 잃지 않으려는 명화 캐릭터로 분해 가족을 지키고자 애쓰는 민성 역의 박서준과 부부 호흡을 맞췄다. 영화는 내달 9일 개봉한다.
사진=데이즈드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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