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대회 방식…"이렇게 다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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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대회는 진행 방식이 다양하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는 3라운드 54홀 스트로크 대회도 있다.
디오픈과 같은 기간에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배러쿠다 챔피언십도 '변형 스테이블포드'로 진행됐다.
월드골프챔피언십시리즈(WGC) 델 테크놀로지스 매치플레이, LPGA투어 뱅크 오브 호프 매치플레이, 코리안투어 데상트 코리아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KLPGA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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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 유도 ‘변형 스테이블포드’
‘2인 1조’, 대항전 매치플레이까지
골프 대회는 진행 방식이 다양하다.
가장 일반적인 것은 72홀 스트로크 플레이다. 가장 적은 타수를 적어낸 선수가 우승한다. 23일(현지시간) 잉글랜드 위럴 호이레이크의 로열 리버풀 골프클럽에서 끝난 ‘최고(最古)의 메이저’ 제151회 디오픈도 이 방법이다. 이변을 줄일 수 있다. 4라운드를 치르는 만큼 일관된 경기력을 자랑하는 골퍼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는 3라운드 54홀 스트로크 대회도 있다.
공격 유도를 이끄는 방법도 있다. ‘변형 스테이블포드’ 대회다. 지난주 충남 태안군 솔라고 컨트리클럽 솔코스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아너스K·솔라고CC 한장상 인비테이셔널이 대표적이다. 앨버트로스 8점, 이글 5점, 버디 2점, 파 0점, 보기 -1점, 더블보기 이하는 모두 -3점을 준다. 이글 잡아낸다면 순위를 대폭 끌어 올릴 수 있다. 디오픈과 같은 기간에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배러쿠다 챔피언십도 ‘변형 스테이블포드’로 진행됐다.
‘짝꿍’의 호흡이 중요한 토너먼트도 있다. ‘2인 1조’로 나서는 대회다. 22일 미국 미시간주 미들랜드의 미들랜드 컨트리클럽에서 막을 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다우 그레이트 레이크스 베이 인비테이셔널(DGLBI)이다. 1, 3라운드 포섬(두 명이 1개의 공을 번갈아 가면서 플레이), 2, 4라운드는 포볼(두 선수가 각자 공으로 플레이하고 좋은 스코어를 채택)로 치러졌다.
매치플레이는 스코어가 중요하지 않다. 홀에서 승리만 하면 된다. 월드골프챔피언십시리즈(WGC) 델 테크놀로지스 매치플레이, LPGA투어 뱅크 오브 호프 매치플레이, 코리안투어 데상트 코리아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KLPGA투어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등이다. 상위랭커가 하위랭커에 발목이 잡히는 흥미진진한 방식이다. 최근에는 이변을 최소화하기 위해 조별리그를 도입하는 추세다.
국가대항전도 빼놓을 수 없다. 미국과 유럽의 라이더컵, 미국과 유럽을 제외한 세계연합의 프레지던츠컵, 미국 여자와 유럽 여자의 솔하임컵, LPGA투어 이벤트 대회인 한화라이프플러스 인터내셔널 크라운 등이다. 포섬과 포볼, 여기에 1대1 매치플레이로 우승팀을 가린다. 축구의 월드컵, 야구의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처럼 ‘애국심’을 자극하는 것도 매력이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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