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효 "압구정서 알바하다가 캐스팅"...당시 비주얼 보니(런닝맨)[전일야화]

오수정 기자 2023. 7. 24. 0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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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에서 송지효가 압구정동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캐스팅이 돼 연예계 입문하게 됐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지석진은 송지효에게 "너도 알바를 해봤느냐"고 물었고, 송지효는 "저는 압구정동에서 알바를 하다가 캐스팅이 됐다"고 했다.

그러면서 송지효는 "풍동에 카페촌이 있다. 거기서 일을 하고 있었는데, 거기 카페 사장님이 압구정동에 가게를 차리셨다. 알바생을 못 구해서 1주일만 도와달라고 했는데, 그 1주일 사이에 캐스팅이 됐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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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런닝맨'에서 송지효가 압구정동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캐스팅이 돼 연예계 입문하게 됐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3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2023 런닝투어 프로젝트' 두 번째 '유재석의 문화유산답사기'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 유재석의 바람대로 유스호스텔에서 하룻밤을 묵게 됐다. 학창시절의 추억을 떠오르게만드는 유스호스텔에 '런닝맨' 멤버들은 "수학여행 온 것 같다"면서 설렘 가득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멤버들은 그냥 밤을 보내기가 아쉬워 자연스럽게 지석진의 방에 모여 야식을 먹을 준비를 했다. 

그러면서 다들 수십년 전에 수학여행을 회상했다. 지석진은 "우리 때는 30명이 같이 잔 것 같다. 몰래 맥주도 마시면서 일탈을 하고 그랬었다"고 했고, 유재석은 "애들이 술을 사왔다. 그걸 몰래 마시려고 숨겨 놓으면 선생님들이 다 찾더라"면서 웃었다. 

지석진은 'Last Christmas(라스트 크리스마스)' 노래를 언급했고, 이에 전소민은 "그 노래 들으면 크리스마스 때 알바를 했던 때가 생각이 난다. 그 날은 정말 정신이 없는 날인데, 그 때 남자친구가 마감을 할 때까지 기다려줬었다"고 전 남친과의 연애를 회상했다. 

전소민은 "저는 당시에 카운터 담당이었다. 그리고 중학생 때 파파**에서 알바를 했었는데, 시급이 2100원이었다"고 했고, 이를 들은 양세찬은 "저도 중학교 때 KF*에서 알바를 했다. 그런데 저는 지하에서 탉을 튀겼었다. 절대 홀로는 내보내주지 않았다"고 말해 큰 웃음을 줬다. 

지석진은 송지효에게 "너도 알바를 해봤느냐"고 물었고, 송지효는 "저는 압구정동에서 알바를 하다가 캐스팅이 됐다"고 했다. 지석진은 "그런걸 노리고 압구정동에서 알바한거 아니냐"고 의심했고, 이에 송지효는 "절대 아니다"고 부인했다. 

그러면서 송지효는 "풍동에 카페촌이 있다. 거기서 일을 하고 있었는데, 거기 카페 사장님이 압구정동에 가게를 차리셨다. 알바생을 못 구해서 1주일만 도와달라고 했는데, 그 1주일 사이에 캐스팅이 됐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송지효는 "전화번호를 받거나 하진 않았는데, 압구정동 언니들한테 욕을 엄청 먹었었다. 메뉴에 없는 것을 시키고 그랬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특히 당시의 송지효 비주얼이 공개됐고, 캐스팅이 될 수밖에 없는 자연미인의 위엄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사진=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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