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천 다녀와서"…'뇌 먹는 아메바' 감염돼 숨진 美2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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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두 살된 아이가 천연 온천에 갔다가 '뇌 먹는 아메바'에 감염돼 숨졌다.
22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미국 네바다주 보건당국은 최근 두 살 아이가 '뇌 먹는 아메바'에 감염돼 숨졌다고 밝혔다.
네글레리아 파울러리는 대기온도가 섭씨 30도 이상인 지역의 담수에서 주로 서식하는 아메바로, 물속에서 사람의 코를 통해 뇌에 침투해 감염을 일으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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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두 살된 아이가 천연 온천에 갔다가 '뇌 먹는 아메바'에 감염돼 숨졌다.
22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미국 네바다주 보건당국은 최근 두 살 아이가 '뇌 먹는 아메바'에 감염돼 숨졌다고 밝혔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도 이 아이의 병과 사망의 원인이 '뇌 먹는 아메바'라고 알려진 네글레리아 파울러리(Naegleria fowleri)라고 확인했고 전했다.
네글레리아 파울러리는 대기온도가 섭씨 30도 이상인 지역의 담수에서 주로 서식하는 아메바로, 물속에서 사람의 코를 통해 뇌에 침투해 감염을 일으킨다. 이 경우 세포를 파먹고 부종을 일으켜 심각한 피해를 입힌다.
1962∼2020년 사이 네글레리아 파울러리에 감염된 151명 가운데 147명(97.3%)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당국은 이 아이가 링컨 카운티의 천연 온천인 애쉬 스프링스에서 아메바에 노출된 것으로 보고 있다.
당국은 "네글레리아 파울러리는 뇌 조직을 파괴하고 아메바성 뇌수막염(PAM)이라는 매우 심각한 뇌 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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