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예배 365-7월 24일] 온전하신 주님처럼 온전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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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 : 골로새 교회는 사도 바울이 세우지 않았습니다.
바울은 이 모든 어려움이 그리스도의 온전하심을 놔두고 세상의 초등학문을 여전히 좇는 이유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그 온전함의 비밀을 자세히 보면 첫째 관계에서의 온전함이 가능합니다.
우리는 완벽할 수 없지만 온전하신 주님을 닮으려 애쓸 때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까지 자라갈 것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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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송 : ‘주님의 마음을 본받는 자’ 455장(통 507)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골로새서 1장 15~18절
말씀 : 골로새 교회는 사도 바울이 세우지 않았습니다. 그는 심지어 방문해 본 적도 없었습니다. 그러나 에바브라가 교회 안의 문제들을 짊어지고 바울을 방문했을 때, 바울은 옥에 갇힌 몸이어서 찾아가지 못하는 아쉬움을 대신해 편지를 썼습니다. 그것이 골로새서입니다.
골로새교회는 믿음과 사랑이 출중한 교회였습니다.(4절) 그러나 그들은 온전치 못했습니다. 교회 안에 유대주의 이단, 금욕주의, 천사숭배, 세속화 등의 문제들이 가득했습니다. 바울은 이 모든 어려움이 그리스도의 온전하심을 놔두고 세상의 초등학문을 여전히 좇는 이유 때문이라고 했습니다.(골 2:8) 완벽해지기 위해 애쓰려 할 때마다 오히려 고통이 찾아오는 세상의 원리가 아니라 온전하신 주님을 닮아갈 때 온전해지는 하늘의 원리를 붙잡으라고 편지를 쓴 것입니다.
그 온전함의 비밀을 자세히 보면 첫째 관계에서의 온전함이 가능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 아버지와의 관계에서 온전하셨습니다.(13~14절) 또한 예수는 우주와의 관계에서 모든 것의 창조자로 온전하셨습니다.(15~17절) 마지막으로 예수는 교회와의 관계에서 온전하고 충만한 머리요 화해자로 온전하셨습니다.(18~20절) 우리도 위로는 하나님과 옆으로는 이웃, 아래로는 피조 세계와 좋은 관계를 맺어감으로 온전함의 자리에 나아갈 수 있습니다.
둘째 믿는 자는 교리에서의 온전함을 추구해야 합니다. 당시 교회 안에 들어온 숱한 거짓 철학, 율법주의, 금욕주의에 속지 말라고 바울은 말합니다. 이런 것들은 세상의 초등학문으로 예수를 믿는 믿음은 이런 것과 비교할 수 없는 온전한 것입니다.(골 2:17) 우리에게는 이 땅의 원리와는 비교되지 않는 우월한 하늘의 이치가 있습니다. 그 비밀이 우리를 다스립니다.
마지막으로 생활에서의 온전함을 드려야 합니다. 예수의 사람이 된다는 것은 교리적 우월성에 멈춰서는 안 될 것입니다. 세상 사람들의 도덕 기준을 넘어서야 합니다. 하나를 달라고 할 때 열을 내줄 수 있어야 하고 5리를 가자고 하면 10리를 가줘야 합니다. 옛사람과 행위는 벗어버리고 새 사람을 입으십시오. 예수님의 관계가 온전했듯 아내와 남편, 부모, 자녀들과의 관계에서 온전해지기 바랍니다. 이러한 삶의 태도가 전도의 문이 되게 하십시오.
결국 골로새서는 온전하신 주를 따라 온전해지라는 명령입니다. 우리 힘으로는 절대 온전해질 수 없지만 예수께서 허락하신 새 신분과 관계 속에서 우리는 이미 온전한 사람이 됐으니 온전하게 살라는 요구입니다. 그러니 땅의 것을 생각하지 말고 하늘의 것을 찾으십시오.(골 3:2) 온전하신 하나님을 닮아가는 저와 여러분 되시길 축복합니다.
기도 : 완전하신 하나님 아버지, 부족한 우리를 자녀 삼아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우리는 완벽할 수 없지만 온전하신 주님을 닮으려 애쓸 때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까지 자라갈 것을 믿습니다. 예수님의 귀하신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주기도문
김대진 목사(수원 하늘누리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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