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혀선 안된다’ 정전 70년 콘서트 28일 개최
홍주희 2023. 7. 24. 00:01
서울그랜드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한국전쟁 정전 70주년 콘서트 ‘네버 포가튼(NEVER FORGOTTEN)’이 28일 오후 7시 30분 용산아트홀에서 열린다. 참전용사를 추모하고, 평화와 화해의 가치를 되새기기 위해 열리는 공연이다.
콘서트에선 전쟁을 다룬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 ‘웰컴 투 동막골’ 등의 테마음악과 한국·미국·체코·우크라이나 출신 작곡가 8명이 ‘전쟁과 평화’라는 주제에 맞춰 작곡한 창작곡이 연주된다. 작곡가 중에 6·25전쟁 참전용사나 UN군 소속으로 파견 활동 했던 이의 가족도 있어 의미를 더한다. 바이올리니스트 대니구, 가수 하동연, 소리꾼 김소원, 탈북 여성으로 구성된 물망초합창단도 출연한다.
공연으로 모인 후원금 일부는 우크라이나 전쟁 난민을 위해 기부한다.
홍주희 기자 hongh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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