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원희 화가 데뷔…허경환, 작품 강매 분위기에 "19개월 할부 되냐" (미우새) [종합]

이이진 기자 2023. 7. 23.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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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임원희가 아트페어에 작품을 출품했다.

정석용과 허경환은 임원희를 응원하기 위해 부산을 찾았고, 임원희는 "어떻게 보면 데뷔를 하는 거니까"라며 긴장한 기색을 드러냈다.

임원희는 "팔리면 팔리는 거다"라며 귀띔했고, 허경환은 "저희가 먼저 가서 보고 하나도 안 팔렸으면 형 내려오지 마라"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실제 임원희의 작품은 팔리지 않은 상태였고, 허경환과 정석용은 단국대 교수가 등장하자 임원희의 작품을 어떻게 평가하는지 알려달라고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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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임원희가 아트페어에 작품을 출품했다.

23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임원희가 화가로 데뷔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임원희는 "갤러리 통해서 아트페어에 세 점을 출품하기로 했다"라며 말문을 열었고, 정석용은 "네가 그린 걸? 그 전시회가 정식 전시회냐. 음악을 하더니 이제 그림까지 그리냐"라며 의아해했다.

임원희는 "사람이 자기가 가지고 있는 능력들이 있지 않냐. 그림에 대한 달란트가 높았던 사람이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고, 정석용은 "진짜 처음 듣는 이야기다"라며 깜짝 놀랐다.

임원희는 "아버지가 그림을 그리셨다. 내가 연극부장이었다. 미술부 선생님이 나보고 '너 나랑 1년만 준비해서 미대 가자'라고 했다"라며 자랑했다.

특히 임원희는 만화 캐릭터들이 그려진 그림을 보여줬고, "동심의 이미지이지 않냐. 내가 좋아하는 것들을 그리는 거다"라며 설명했다. 정석용은 "중학생 수준밖에 안 되는 것 같은데. 이 정도를 누가 못 그리냐"라며 돌직구를 날렸다.

임원희는 "잘 봐라. 얼마나 마음이 따뜻해지냐. 나는 어떤 그림 그리고 싶냐면 그림을 보고 마음이 따뜻해지는 그런 그림"이라며 기대했고, 정석용은 "너의 예술관을 이야기한 거냐. 사람들이 따뜻해졌으면 좋겠냐. 이 그림을 보고. 취미로 그릴 순 있겠지. 아까 말한 대로 출품? 나는 점점 더 그 단체가 의심스럽다"라며 털어놨다.

임원희는 "정식으로 있다. 유명한 단체다"라며 팸플릿을 보여줬고, 이중섭 화백, 김환기 화백, 이우환 화백 등 거장들의 그림이 함께 전시될 계획이라는 사실이 눈길을 끌었다.

이후 임원희는 부산에서 열리는 아트페어에 참가했다. 정석용과 허경환은 임원희를 응원하기 위해 부산을 찾았고, 임원희는 "어떻게 보면 데뷔를 하는 거니까"라며 긴장한 기색을 드러냈다. 

임원희는 "팔리면 팔리는 거다"라며 귀띔했고, 허경환은 "저희가 먼저 가서 보고 하나도 안 팔렸으면 형 내려오지 마라"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정석용은 "일반인들이 원희 작품을 보는 걸 보고 싶다"라며 궁금해했다.

실제 임원희의 작품은 팔리지 않은 상태였고, 허경환과 정석용은 단국대 교수가 등장하자 임원희의 작품을 어떻게 평가하는지 알려달라고 부탁했다. 단국대 교수는 "자기가 가지고 있는 개인성이 묻어나는 게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그런 의미에서 봤을 때 자기 고집이 강하시고 자기 세상이 확실하다. 작가한테 굉장히 중요한 자질이다"라며 칭찬했다.

단국대 교수는 "사실은 처음 전시를 시작하시는 거기 때문에 이럴 때는 주변에서 지인들이 으쌰으쌰 해주는 마음으로 작품 구입도 해주고 그렇다"라며 덧붙였고, 허경환은 "호객행위를 하네. 바람잡으러 오신 것 같은데"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결국 허경환은 "'우주돼지'를 고민했는데 솔직히 정가 주고 사면 억울할 것 같다"이라며 고백했고, 정석용은 "사기 싫으면 안 사도 된다"라며 만류했다. 임원희는 "사고 싶다고 이야기하는데 너는 도와주지는 못 할 망정"이라며 발끈했고, 허경환은 19개월 할부를 제안했다. 임원희는 "안 판다"라며 못박았다.

사진 =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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