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리뷰] '지언학 결승골-무실점' 충남아산, 부천 잡고 4경기 무승 탈출

윤효용 기자 2023. 7. 23.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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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아산이 지독한 무승 행진에서 탈출했다.

 23일 오후 7시 30분 아산의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23' 23라운드를 가진 충남아산이 부천FC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충남아산은 4경기(2무 2패) 동안 이어진 무승 행진을 끊어내는데 성공했다.

전반 20분 충남아산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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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아산] 윤효용 기자= 충남아산이 지독한 무승 행진에서 탈출했다. 


23일 오후 7시 30분 아산의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2 2023' 23라운드를 가진 충남아산이 부천FC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충남아산은 4경기(2무 2패) 동안 이어진 무승 행진을 끊어내는데 성공했다. 


경기 전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충남아산은 4-4-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아폰자, 강민규가 투톱을 이루고, 지언학, 박세직, 김강국, 김주성이 중원에 섰다. 포백은 이은범, 이재성, 장준영, 강준혁으로 구성했다. 골문은 박한근 골키퍼가 지켰다. 


상대팀 부천은 3-4-3 포메이션에 하모스, 이의형, 김호남이 선발로 나섰다. 김선호, 박형진, 카즈, 감한솔이 중원에 섰고, 서명관, 닐손주니어, 이동희가 스리백이었다. 골키퍼 장갑은 이번수가 꼈다.


전반 20분 충남아산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닐손주니어가 아폰자의 압박을 피해 골키퍼에게 패스를 했는데, 이를 지언학이 끝까지 달려가 가로챘다. 지언학은 골키퍼를 제친 뒤 왼발로 밀어 넣으며 팀에 리드를 안겼다. 비로 인해 그라운드가 고르지 못해 발생한 변수였다. 


부천은 전반 26분 하모스를 빼고 김보용을 투입하며 빠른 변화를 가져갔다. 


충남아산은 전반 35분 강민규의 패스를 받은 아폰자가 페널티 박스 바깥쪽에서 슈팅을 감아때렸지만 골문을 빗나갔다. 


충남아산은 전반 42분과 전반 46분 강민규와 이은범이 거친 플레이로 경고를 받았다. 전반 추가시간은 3분이 주어졌고 양 팀은 추가골 없이 전반전을 마쳤다. 


부천은 후반전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공격에 나섰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김보용이 골문 앞에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살짝 빗나갔다. 이어 후반 3분 박형진의 헤더도 골문 옆을 지나갔다.


후반 7분 이의형이 수비수 사이로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다. 그러나 박한근이 몸을 날려 막아내며 위기를 넘겼다. 


충남아산은 후반 9분 김주성을 빼고 김성주를 넣으며 수비진을 교체했다. 후반 15분 이재성이 이의형과 헤딩 경합 도중 손을 쓰면서 경고를 받았다. 


후반 27분 아폰자의 패스를 받은 지언학이 왼쪽 측면으로 질주했다. 이어 강민규를 보고 왼발 땅볼 크로스를 시도했고, 공은 수비수의 헛발질에 뒤로 빠졌다. 그러나 강민규 역시 순간적으로 온 공에 제대로 발을 대지 못했다. 


후반 막판 양 팀이 공격 찬스를 주고받았다. 후반 44분 지언학의 슈팅이 골문 위로 살짝 떴다. 이어 후반 추가시간 이의형의 회심의 슈팅은 충남아산의 골대를 강타하고 나왔다.


후반 추가시간  5분은 추가 득점없이 종료됐다. 부천은 마지막 코너킥에 이범수 골키퍼까지 올라갔지만 득점에 실패했다. 충남아산은 한 골 차 리드를 끝까지 지켜내며 모처럼 승리를 챙겼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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