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우려? 이강인, 네이마르와 웃으며 일본 도착...즉석 사인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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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우려를 낳았던 이강인(22·PSG)이 환한 표정으로 일본에 도착했다.
파리생재르맹(PSG)은 23일(한국시각) 구단 공식 SNS를 통해 "일본에 도착한 이강인의 팬 서비스"라는 글과 함께 이강인이 일본 팬들 사인 요청에 응하는 영상을 업로드했다.
영상 속에서 이강인은 네이마르 등과 함께 일본 오사카 공항에 도착했다.
이강인은 22일 프랑스 파리 캠퍼스 PSG에서 펼쳐진 프리시즌 친선경기에 선발 출전, 이적 후 첫 경기부터 활발한 움직임으로 존재를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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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 우려를 낳았던 이강인(22·PSG)이 환한 표정으로 일본에 도착했다.
파리생재르맹(PSG)은 23일(한국시각) 구단 공식 SNS를 통해 "일본에 도착한 이강인의 팬 서비스"라는 글과 함께 이강인이 일본 팬들 사인 요청에 응하는 영상을 업로드했다.
영상 속에서 이강인은 네이마르 등과 함께 일본 오사카 공항에 도착했다. 가방을 메고 게이트를 통과할 때는 캐리어를 직접 끌었고, 밝은 표정으로 쇄도하는 일본 팬들 사인 요청에 성실하게 응했다.
편안한 걸음으로 캐리어를 직접 끌고 팬들 사인에 일일이 응한 것을 보면 심각한 상태는 아닌 것으로 보인다.
이강인은 22일 프랑스 파리 캠퍼스 PSG에서 펼쳐진 프리시즌 친선경기에 선발 출전, 이적 후 첫 경기부터 활발한 움직임으로 존재를 알렸다.
2200만 유로(약 315억원)의 이적료를 기록하며 큰 기대 속에 PSG로 이적한 이강인은 화려한 발재간과 급격한 방향 전환으로 상대 수비수들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전반 40분에는 박스 부근에서 아센시오에게 결정적 패스로 날카로운 슈팅을 도왔다.
공격뿐만 아니라 적극적인 수비로 볼을 따내 역습의 기회도 만들었다. 리오넬 메시가 떠난 자리를 메워야 하는 이강인의 활약을 지켜본 팬들은 “역시 이강인!”이라며 엄지를 치켜들었다.
모든 것이 좋았던 이강인은 전반 43분, 역습 과정에서 질주 뒤 갑작스럽게 오른쪽 허벅지 통증을 호소했다. 어두운 표정으로 이강인을 지켜보던 엔리케 감독은 교체 사인을 내렸다. 햄스트링 부상을 의심케 하는 순간이다.
평소 부상으로 이탈하는 경우가 매우 드문 선수라 팀이나 팬들의 걱정은 깊어졌다. 햄스트링 부상이라면 한 달 이상 이탈할 수도 있는 만큼 우려는 커졌다. 이후 PSG는 아시아 투어에 이강인의 이름을 올리면서도 이강인의 정확한 상태에 대해 알리지 않아 여기저기서 걱정하는 목소리가 새어나왔다. 하지만 이날의 이강인 모습을 보면 심각하지 않아 보인다.
PSG는 일본에서 25일 알나스르(사우디아라비아), 28일 세레소 오사카(일본), 8월1일 인터밀란(이탈리아)와 친선경기를 치른다. 투어 명단에는 이름이 올랐지만, 경기 출전 여부는 아직 알 수 없다. 엔리케 감독은 프리시즌을 앞두고 “선수들의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선수들의 몸 상태를 잘 관리해야 한다”며 신중한 선수 기용을 예고했다.
일본 투어를 마치면 PSG는 다음달 3일 대한민국 부산광역시로 건너와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킥오프하는 ‘2023 쿠팡플레이 시리즈’ 무대에서 K리그1 최다 우승팀 전북현대와 친선경기를 가진다.
PSG-전북 친선경기 티켓은 24일 오후 5시 쿠팡플레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예매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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