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테코글루호 체제 첫 선발 SON→폭우로 인해 경기 취소
김우중 2023. 7. 23. 19:54
손흥민이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의 토트넘에서 처음으로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친선경기는 폭우로 인해 취소됐다.
토트넘은 23일 오후 7시(한국시간) 태국 방콕에 위치한 라자망갈라 국립 경기장에서 열린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레스터 시티와 아시아투어 친선경기를 펼칠 예정이었다.
팬들의 이목이 쏠린 이유는 바로 손흥민의 선발 여부. 앞서 웨스트햄과의 친선경기에서 휴식을 위해 명단에서 제외된 손흥민은 이날 당당히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이날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4-2-3-1 전형으로 나섰고, 제임스 매디슨·해리 케인을 모두 선발 출전시키며 주목받았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합류한 선수들이 대거 선발에 이름을 올렸는데, 사실상 이번 경기가 포스테코글루호 체제 토트넘의 베스트 명단으로 볼 수 있었다.
변수는 날씨였다. 경기 직전 폭우로 인해 경기를 진행할 수 없는 상태가 됐다. 특히 경기장에 그려진 센터 서클은 물론 라인들이 모두 비로 인해 지워지기도 했다. 중계 화면을 통해 비친 장면에서는 물에 잠긴 잔디 때문에 공이 굴러가지 않는 모습이 담기기도 했다.
경기는 40여 분 연기됐고, 결국 경기 취소라는 결정이 내려졌다. 토트넘은 구단 소셜 미디어(SNS)를 통해 “현지 폭우로 인해 레스터와의 친선경기가 취소됐다”고 전했다. 현장 경기 관계자 역시 경기 진행이 불가능하고, 안전하지 않다고 판단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양 팀 선수들은 팬들을 향해 인사를 건네며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향후 일정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소식이 전해지지 않았다.
김우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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