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혜신 "'전국노래자랑' 데뷔, 故송해X이미자에 예쁨받아" (복면가왕) [종합]

이이진 기자 2023. 7. 23.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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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트로트 가수 박혜신이 소감을 전했다.

23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짭짤한 맛으로 판정단의 입맛을 사로잡을게요 페퍼로니'의 정체가 박혜신으로 밝혀진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혜신은 '짭짤한 맛으로 판정단의 입맛을 사로잡을게요 페퍼로니'로 무대에 올랐고, 2라운드 솔고곡 대결에서 '매너가 가왕을 만든다 1급 특수요원'과 맞붙었다.

제작진은 박혜신이 정체가 공개되기 전 춤을 추는 장면을 재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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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복면가왕' 트로트 가수 박혜신이 소감을 전했다.

23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짭짤한 맛으로 판정단의 입맛을 사로잡을게요 페퍼로니'의 정체가 박혜신으로 밝혀진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혜신은 '짭짤한 맛으로 판정단의 입맛을 사로잡을게요 페퍼로니'로 무대에 올랐고, 2라운드 솔고곡 대결에서 '매너가 가왕을 만든다 1급 특수요원'과 맞붙었다. 박혜신은 2라운드에서 탈락해 정체를 공개했다.

김성주는 "박혜신 씨가 데뷔를 '전국노래자랑'으로 한다. 최우수상을 받았다"라며 소개했고, 박혜신은 "그때가 제가 바로 25살 때였다. 잠깐 보여드려도 되겠냐"라며 밝혔다. 이어 박혜신은 "초월읍의 얼짱 몸짱 고추 아가씨 박혜신이다"라며 박상철의 '무조건'을 부르며 남다른 끼를 발산했다.

박혜신은 "사실 노래가 이 정도는 아니었다. 제가 클래식 작곡을 전공했다. 부모님이 다 뮤직 패밀리이시다. 아빠가 예전에 테이프 제작을 하셨었고 엄마는 보컬 트레이너였다. 언니는 클래식 작곡 전공을 해서 그 끼를 제가 이어받았다"라며 자랑했다.

김성주는 "故 송해 선생님하고 이미자 선생님 두 분이 그렇게 예뻐해주셨다더라"라며 궁금해했고, 박혜신은 "전통 가요 공부를 깊숙하게 좀 하는 편이다. 역사 공부까지 하다 보니까 그걸 예뻐해주시더라. 이미자 선생님께서 방송을 보시고 '너 오늘 이번에는 이 부분은 잘한 것 같은데 다음에는 조금 더 잘했으면 좋겠어' 이렇게 지적도 해주신다"라며 털어놨다.

김성주는 "오늘 보시면 많이 놀라시겠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제작진은 박혜신이 정체가 공개되기 전 춤을 추는 장면을 재조명했다.

박혜신은 "저도 제 모습에 놀란다. 선생님 너무 놀라지 마시고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 사랑한다"라며 전했다.

또 김성주는 "앞으로 어떤 목표를 세우고 계신지 궁금하다"라며 질문했고, 박혜신은 "오늘 페퍼로니라는 가면 속에서 제가 아닌 다른 모습으로 여러분들께 인사를 드렸다.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로 여러분들에게 인사드리는 멋진 가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며 포부를 드러냈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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