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여름철 에너지 취약 우려 복지 사각지대 발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도는 9월8일까지 2개월 동안 올해 4차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한다고 23일 밝혔다.
복지 사각지대 발굴은 격월로 연간 6차례 진행, 단전과 단수 등 18개 기관 39종의 위기정보를 입수·분석해 경제적 위기 가능성이 높은 대상을 선별한다.
이번 4차 복지사각지대 발굴대상은 1만7000여 가구로 여름철 에너지 취약계층, 고용위기자 가운데 공공요금 체납대상자 등을 발굴할 계획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올해 6월 말까지 4만1000여 명 발굴…긴급복지 등 지원
경남도는 9월8일까지 2개월 동안 올해 4차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한다고 23일 밝혔다.
복지 사각지대 발굴은 격월로 연간 6차례 진행, 단전과 단수 등 18개 기관 39종의 위기정보를 입수·분석해 경제적 위기 가능성이 높은 대상을 선별한다.
선별된 대상에 대해 전 읍·면·동의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에서 방문 확인 등 조사를 한다. 이번 4차 복지사각지대 발굴대상은 1만7000여 가구로 여름철 에너지 취약계층, 고용위기자 가운데 공공요금 체납대상자 등을 발굴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주거 취약 가구, 장애인·50세 이상 1인 가구 중 단전, 단가스 등 위기 정보가 있는 에너지 취약가구와 고용 단절 가능성이 높은 대상자 중 공공요금 체납정보가 있는 대상자 등이 발굴대상에 포함된다.
또 이번 발굴부터 위기 정보인 금융 연체 금액의 범위를 확대(기존 100만원~1000만원을 2000만원으로 개선)해 채무로 인한 위기에 대해 좀 더 폭넓게 발굴할 수 있게 됐다.
이미화 경남도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통해 여름철 무더위와 생계곤란 등으로 어려운 취약계층을 적극 발굴해 기초생활보장, 긴급복지지원 등 공공복지서비스를 우선 제공하고 고용, 금융 등 복지서비스가 필요한 경우 도 일자리지원센터와 금융복지상담센터 등과 적극 연계·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는 올해 6월까지 3차례 복지 사각지대 4만1145건을 발굴, 기초생활보장 659명, 차상위계층 201명, 긴급복지 지원 428명, 민간서비스 지원 1만6901건, 상담 1만5109명 등 3만5722명에게 복지서비스를 제공했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경북 이재민들, 국격 맞게 호텔이나 모텔로 모셔라”
- [단독] 얼마나 중요한 일이길래…박정 등 민주당 의원, 수해 속 베트남 출국
- “도박빚 5천만원”…‘신림 흉기난동범’ 지인 추정 글 등장
- 신림동 흉기난동범 “난 쓸모없는 사람…반성하고 있다”
- ‘수심 67㎝’ 무인 키즈풀 카페 2살 여아 물 빠져 숨져
- ‘원신축제’ 폭발물 트윗 200명 대피…“엄벌” 요구 빗발
- 신림동 칼부림 피의자 “펜타닐 복용?”… 횡설수설 진술
- “배관 막혀 물난리”…고양이 화장실용 모래가 굳어있었다
- “독극물 의심 소포는 중국서 발송…대만은 경유만”
- “당근이세요?” 롤렉스 들고 튄 10대…닉넴 뒤져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