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대 중국인 거주하던 불법 건축 주택 지붕 무너져…인명피해 없어

호남취재본부 민현기 2023. 7. 23.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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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 중국인이 홀로 거주하던 무허가 주택이 붕괴해 소방당국이 안전조치에 나섰다.

23일 광주광역시 남구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0분께 광주 남구 방림동 중국 국적 A(70)씨가 살던 무허가 주택의 지붕이 무너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주택에 거주 중이었던 A씨는 부엌 쪽에서부터 천장이 무너지면서 밖으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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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 중국인이 홀로 거주하던 무허가 주택이 붕괴해 소방당국이 안전조치에 나섰다.

광주광역시 남구 방림동의 한 무허가 노후주택이 23일 오전 무너져 소방당국이 안전조치를 실시했다.[사진= 광주 남구청 제공]

23일 광주광역시 남구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0분께 광주 남구 방림동 중국 국적 A(70)씨가 살던 무허가 주택의 지붕이 무너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사고로 건축 자재들이 무너지면서 골목 일대 통행이 제한됐다. 주택에 거주 중이었던 A씨는 부엌 쪽에서부터 천장이 무너지면서 밖으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남구는 추가 붕괴를 우려해 현장을 통제하는 한편 해당 주택을 철거하고 인근 5가구 주민들을 경로당으로 이주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민현기 기자 hyunk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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