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주민들의 시원한 여름나기 "즐거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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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에 사는 이주노동자를 포함한 외국인주민들이 '시원한 여름나기'를 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경남이주민센터(이사장 선종갑, 대표 이철승)는 23일 '외국인주민을 위한 일일 치유(힐링) 수련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센터는 "수련회는 폭염에 시달리는 외국인주민의 원기 회복과 건강한 여름 나기를 돕는 것은 물론 외국인주민에게 도내 명소 체험을 통해 지역주민으로서 애향심을 부여하는 등 내외국인주민 지역사회 통합에 크게 기여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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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효 기자]
▲ 외국인주민을 위한 일일 치유 수련회 |
ⓒ 경남이주민센터 |
경남에 사는 이주노동자를 포함한 외국인주민들이 '시원한 여름나기'를 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경남이주민센터(이사장 선종갑, 대표 이철승)는 23일 '외국인주민을 위한 일일 치유(힐링) 수련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는 11개국 외국인주민 250여명을 포함하여 총 265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창원 진해해양공원을 방문하고, 이후 마산합포구 진전면에 있는 캠핑장에서 물놀이를 했다.
센터는 "수련회는 폭염에 시달리는 외국인주민의 원기 회복과 건강한 여름 나기를 돕는 것은 물론 외국인주민에게 도내 명소 체험을 통해 지역주민으로서 애향심을 부여하는 등 내외국인주민 지역사회 통합에 크게 기여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했다.
서나래(베트남)씨는 "이주민은 쉬는 날 없이 일하기 때문에 공장이 문 닫는 휴가 때 아니면 못 쉰다. 즐거운 체험이 되어 좋았다"라고 말했다.
외국인주민들과 함께 한 이철승 대표는 "외국인주민도 한국의 휴가 문화를 누릴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 이주민이 일만 하는 사람이 아니라 지역사회에 함께 참여하는 이웃이라는 인식이 퍼졌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센터는 1998년 창립과 더불어 해마다 이주민 여름캠프를 치렀으며, 코로나19 이후는 당일 일정으로 축소하여 수련회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경상남도와 창원시의 외국인주민 적응지원사업 하나로 추진되었다.
▲ 외국인주민을 위한 일일 치유 수련회 |
ⓒ 경남이주민센터 |
▲ 외국인주민을 위한 일일 치유 수련회 |
ⓒ 경남이주민센터 |
▲ 외국인주민을 위한 일일 치유 수련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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