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 지자체 민·관 충북 괴산 수해복구 힘 보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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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 지자체의 자원봉사단들이 수해로 큰 피해를 입은 충북 괴산을 방문해 수해 복구에 힘을 보태고 있다.
괴산군은 지난 13일~18일 440㎜가 넘는 많은 비가 내렸으며, 15일에는 하루에만 200㎜ 비가 쏟아지는 등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침수 및 유실 등 많은 피해가 발생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용인시자원봉사센터 재난재해봉사단 소속 자원봉사자 40여명은 지난 21일 충청북도 괴산군 일대를 찾아가 수해피해를 입은 군민들을 도와 복구작업을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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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도시공사 다원봉사단 지난 21일 현장 참여
1996년부터 자매결연 안양시도 인력·장비 지원
경기지역 지자체의 자원봉사단들이 수해로 큰 피해를 입은 충북 괴산을 방문해 수해 복구에 힘을 보태고 있다.
괴산군은 지난 13일~18일 440㎜가 넘는 많은 비가 내렸으며, 15일에는 하루에만 200㎜ 비가 쏟아지는 등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침수 및 유실 등 많은 피해가 발생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용인시자원봉사센터 재난재해봉사단 소속 자원봉사자 40여명은 지난 21일 충청북도 괴산군 일대를 찾아가 수해피해를 입은 군민들을 도와 복구작업을 함께 했다.
이날 봉사자들은 큰비가 휩쓸고 간 칠성면 외사리 일대 하천 주변에서 쓰레기와 부유물을 수거하고 주택과 상가의 토사와 가재도구를 정리하는 등 수해복구에 동참했다.
기온이 33도까지 오르는 무더위 속에서도 봉사자들은 수재민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구슬땀을 흘리며 일손을 도왔다.
활동에 참여한 한 봉사자는 “예고없이 쏟아진 폭우로 인해 한순간에 삶의 터전을 잃게 된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어 봉사단이 한걸음에 달려왔다”며 “하루 속히 수해 현장이 복구돼 수재민들이 아픔을 딛고 일상으로 회복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시 재난재해봉사단은 2021년 용인시 자원봉사센터가 꾸린 봉사단체로, 현재 34개 단체 3140명의 봉사자가 소속돼 각종 재난 재해 발생 시 피해 복구를 위한 구조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의왕도시공사 다원봉사단도 같은날 시와 자매결연지인 괴산군 감물면 수해 지역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다.
의왕도시공사 다원봉사단 단원들은 수해 피해를 입은 감물면 고추 농가를 방문해 침수된 고추밭 지장물 제거 작업 및 침수 잔해물 제거, 가재도구 정리 등 신속하고 집중적인 복구 활동을 펼쳐 수해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총력을 다했다.
의왕시 내손1동 주민자치회는 다른 형식의 지원 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같은날인 21일 내손1동 주민센터 앞마당에서 괴산군 칠성면 주민자치위원회와 협력해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열었다.
이날은 사전 예약을 받은 괴산 대학찰옥수수 750자루와 토마토, 호박, 블루베리 등 직접 수확한 농산물 판매가 이뤄졌다.
유흥숙 주민자치회장은 “지난 집중호우로 인해 크게 풍수해를 입은 칠성면 농가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언제나 품질 좋은 농산물을 공급해주시는 칠성면 주민자치회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괴산군과 1996년부터 자매결연을 맺고 교류를 하고 있는 안양시도 이날 시 공무원과 안양시자원봉사센터 소속 자원봉사자 등 100여명이 수해 복구 일손을 도왔다.
안양시는 자원봉사자 인력과 함께 쓰레기 집게차 1대, 살수차 2대, 방역차 5대 등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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