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우주의보’ 인천서 지하차도 침수 등 피해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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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주의보가 23일 내려진 인천에서 지하차도와 도로가 침수되고 가로수와 전신주가 쓰러지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인천시와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부터 이날 오전 11시까지 호우 피해 신고 5건이 119에 접수됐다.
이날 오전 7시54분쯤 인천시 부평구 십정동에서는 동암굴다리가 침수돼 소방대원들이 배수 작업을 벌였다.
이날 인천에는 오전 1시를 기해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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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주의보가 23일 내려진 인천에서 지하차도와 도로가 침수되고 가로수와 전신주가 쓰러지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인천시와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부터 이날 오전 11시까지 호우 피해 신고 5건이 119에 접수됐다.
이날 오전 7시54분쯤 인천시 부평구 십정동에서는 동암굴다리가 침수돼 소방대원들이 배수 작업을 벌였다. 강화군 양도면에서는 오전 7시27분쯤 전신주가 쓰러졌다. 남동구 논현동 도로에서는 오전 1시쯤 강풍에 나무가 쓰러져 안전조치가 이뤄졌다.
기상 악화로 인천과 섬을 오가는 14개 항로 중 인천∼백령도(왕복)와 인천∼연평도(편도) 항로의 여객선도 멈춰선 상태다.
강화군 동막해변은 22일 오후 6시부터 출입이 통제되고 있다.
부평구 굴포천과 갈산천 등 하천 4곳은 21일 오후 6시부터, 연수구 승기천과 남동구 장수천 등 하천 2곳은 22일 오후 6시부터 출입이 통제됐다. 강화군 선행천과 동락천은 22일 오전 9시50분, 오후 1시20분부터 각각 출입이 차단됐다. 서구의 하천 4곳은 이미 13일부터 통제가 유지 중이다.
이날 인천에는 오전 1시를 기해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현재 인천시와 10개 군·구 공무원 775명은 전날부터 비 피해에 대비해 비상근무를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상황 종료까지 지역재난안전대책본부를 가동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천=김민 기자 ki84@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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