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G 남기고 12홈런' 김하성, '20-20 클럽' 도전도 꿈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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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28)이 자신의 빅리그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경신하고 팀 승리를 견인했다.
김하성은 23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원정 경기에 1번타자 겸 2루수로 선발출전, 4타수 3안타 1홈런 2볼넷 1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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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지수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28)이 자신의 빅리그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경신하고 팀 승리를 견인했다.
김하성은 23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코메리카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원정 경기에 1번타자 겸 2루수로 선발출전, 4타수 3안타 1홈런 2볼넷 1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김하성은 첫 타석부터 좋은 컨디션을 과시했다. 1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볼넷으로 출루하며 산뜻한 스타트를 끊었다. 팀이 4-3으로 앞선 4회초 2사 1루에서는 깨끗한 중전 안타로 1·3루 찬스를 중심 타선에 연결했다. 샌디에이고는 김하성의 안타 후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의 1타점 2루타가 터지면서 5-3으로 달아날 수 있었다.
김하성의 활약은 계속됐다. 5회초 2사 2루에서 또 한 번 볼넷을 골라낸 뒤 포수 포일로 2루까지 진루했다. 곧바로 터진 후안 소토의 중전 안타 때 홈 플레이트를 밟아 득점까지 올렸다.
기세가 오른 김하성은 7회초 힘차게 방망이를 돌렸다. 샌디에이고가 10-3으로 앞선 가운데 디트로이트 좌완 체이슨 슈리브를 상대로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145km짜리 직구를 완벽한 스윙으로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121m의 타구를 날려보냈다.
김하성은 지난 17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 이후 6일 만에 홈런포를 가동하고 시즌 12호 홈런째를 기록했다. 지난해 자신이 기록한 11개의 홈런을 뛰어넘고 '커리어 하이'를 경신했다.
김하성은 메이저리그 데뷔 첫해였던 2021 시즌 8홈런, 지난해 11홈런에 이어 올해 벌써 12홈런으로 빅리그 성공 신화를 쓰고 있다. 샌디에이고가 정규리그 잔여 63경기를 남겨 두고 있어 20홈런-20도루 도전 가능성도 충분히 열려 있다. 도루의 경우 2개만 더 추가하면 20도루 고지를 밟는다.
김하성은 시즌 타율을 0.262에서 0.268(313타수 84안타)로 크게 끌어올리며 2할7푼대 진입을 눈앞에 뒀다. 샌디에이고도 디트로이트를 14-3으로 완파했다.
사진=연합뉴스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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