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동신 산단' 산업통상부 '소부장 특화단지' 선정

김태호 2023. 7. 23.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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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특화도시를 꿈꾸는 경기 안성시는 산업통상자원부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소부장 특화단지) 공모에 '동신 일반산업단지'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23일 시에 따르면 소부장 특화단지는 첨단 산업분야에 미-중 패권경쟁에 나서는 등 세계적으로 공급망 경쟁이 심화되자 국가 공급망 생태계를 강화와 신속한 기술자립화 지원을 위해 국가(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공모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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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특화도시' 꿈꾸는 안성시 모든 행정력 동원 산업단지 조성 박차
시 특화단지 선정, 전력 등 기반시설 지원, 각종 인허가 처리 2030년 준공
동신 일반산업단지 건립부지ⓒ안성시 제공

반도체 특화도시를 꿈꾸는 경기 안성시는 산업통상자원부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소부장 특화단지) 공모에 '동신 일반산업단지'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는 모든 행정력을 활용해 산업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23일 시에 따르면 소부장 특화단지는 첨단 산업분야에 미-중 패권경쟁에 나서는 등 세계적으로 공급망 경쟁이 심화되자 국가 공급망 생태계를 강화와 신속한 기술자립화 지원을 위해 국가(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공모사업이다.

동신 일반산업단지의 사업시행자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공공기관이 한국산업단지공단으로 안성시 보개면 동신리 515-2 일대 면적 157만㎡, 총 사업비 6747억원을 투입, 2027년 착공해 2030년이내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국가 공모사업에 선정된 후 용수, 전력 등 기반시설 비용 지원과 농업진흥지역 해제 등 각종 인허가 절차가 빠르게 처리해 신속한 사업추진이 기대된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그동안 각종규제 등으로 불리한 여건속에 소부장 특화단지 유치하는 좋은 성과를 이뤘고 특화단지 지정으로 평택-용인-안성의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구축의 토대가 마련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안성지역이 명실상부한 반도체 도시로 부상해 일자리, 의료, 교육, 복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시민이 행복한 30만 자족도시 건설에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사업시행자인 한국산업단지공단은 본격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지난 7월 안성에 본사 직할 ‘안성사업단’을 구성해 사업 시행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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